> 
밥반찬으로도 좋고 남으면 김밥에 쏙 넣어즐겨도 맛있는 어묵볶음
요즘 송이랑 점심에 매일 뭐해 먹을까 고민을 한답니다.
녀석은 매일 치킨을 외치지만 전 매일 새로운 메뉴를 만들어주려고 하지요.
며칠 전 짜무라이스 소스를 만들어서 짜무라이스로 1차를 즐기고 소스가 남아 어묵 듬뿍 넣고 짜장 떡볶이를 만들어 즐겼거든요.
짜떡을 만들 때 송이 어묵꼬치를 해주려고 한 팩을 샀는데 저녁 반찬이 마땅한 게 없어 어묵꼬치는 뒤로하고
국민반찬인 어묵볶음을 만들어 즐겼답니다.
평소에는 꼬들꼬들한 볶음 좋아하는데~ 백종원 어묵볶음이 부들부들 야들야들 맛이 좋다고 해서 레시피를 응용해서 만들어보았답니다.
1. 재료 준비
어묵 1봉에 4장이 들어있었어요.
양파 반 개와 색감을 더해줄 당근과 부추도 준비해주었답니다.
매콤한 거 좋아하시면 청양고추를 넣으셔도 좋겠지요. 참고로 백종원 어묵볶음에는 청양고추가 들어갔답니다.
레시피를 보면 청양고추와 설탕, 식용유를 참 사랑하시지요.
2. 손질
어묵은 한 입 크기로 잘라주고 당근은 채 썰어주고 양파는 반을 자른 후 어묵과 비슷한 크기로 잘라 주었어요.
양파는 너무 작으면 으스러지고 너무 크면 맛이 없으니 적당한 크기로 잘라주는 게 중요하답니다.
3. 어묵 데치기
어묵이나 햄을 조리할 때 제가 꼭 하는 작업 중 하나는 바로 데치기예요.
기름기도 제거하면서 첨가물도 한번 제거해주기 위해서랍니다. 시간이 없을 때는 뜨거운 물을 붓어주기도 해요.
끓는 물에 3분 데친 후 찬물에 헹궈 물기를 제거해주면 ok
4. 마늘 볶기
궁중팬에 식용유 2 큰 술을 넣고 다진 마늘을 넣고 향을 내주었답니다.
마늘이 노릇노릇하게 변하면서 마늘향이 기분 좋게 올라올 때
5. 어묵 넣기
데친 어묵을 넣고 잘 섞어 어묵에 마늘향이 솔솔 스며들게 볶아주다가
당근도 넣어 살짝 볶아주세요. 이때 1분 정도만 볶아도 충분하답니다.
6. 물 넣기
바로 물을 넣어줘야 하거든요.
백종원 어묵볶음 포인트는 바로 물이에요. 물을 넣어 어묵볶음이 야들야들하게 만드는 게 비법이랍니다.
물은 어묵이 자작 자작할 정도로 넣어주면 된답니다. 전 어묵 4장에 한 컵 200ml 정도 넣어주니 좋더라고요.
7. 간하기
국물이 1/2 정도 줄었을 즘 간장과 설탕을 2:1 비율로 넣어주세요.
사람마다 입맛이 다 다르지요~ 신랑이 워낙 싱겁게 먹는 편이라 간을 강하게 하지 않으니 입맛에 맞게 간장과 설탕을 넣으면서 맞춰주시면 된답니다.
8. 양파
어묵과 양파에 간이 어느 정도 되었을 즘 양파를 넣고 센 불에서 볶아주세요.
양파를 나중에 넣어줘야 양파의 식감을 살릴 수 있답니다.
9. 부추와 참기름+깨
국물이 거의 없을 즘 부추와 참기름, 깨를 넣고 볶아주면 야들야들한 백종원 어묵볶음이 완성된답니다.
간단하게 만들었지만 맛이 좋은 일등 국민반찬
어묵볶음
전 평소에 어묵을 구워서 꼬들하게 볶아먹는 걸 좋아해서
요건 처음 만들어봤거든요.
그런데 부들부들하니 요것도 참 매력이 있네요. 역시 #백종원레시피 실망시키지 않네요.
백종원 어묵볶음 포인트 요것만 기억하시면 될 거 같아요.
마늘을 먼저 볶아 마늘 기름을 만들어 준 후 어묵 넣고 물을 넣어주는 거~~~!!!!
물을 넣고 끓여주니 확실히 야들야들 부들부들한 거 같아요.
앞으로 꼬들 어묵 한번 부들 어묵 한 번씩 해서 즐기려고요.
둘 다 맛있다는.
반찬 없을 때 딱 좋고
남은 걸로 송이랑 둘이 김밥 싸먹었는데 단짠의 매력이 있어서 김밥에도 너무너무 잘 어울렸답니다.
그리고 전 당근이랑 양파를 추가해주었는데 취향에 따라 느타리버섯이나 파프리카등 다양한 채소를 넣어도 맛이 좋을 거 같아요.
채소를 추가하면 간장의 양을 조절해서 넣어주세요.
하루가 일주일이 후딱 후딱 지나가네요.
아이는 개학이 2주나 남았는데 이주밖에 안남았다면서 아쉬워하더라구요. 남은 방학 2주 아쉽지 않게
어떻게 보낼지 오늘은 아이와 함께 계획을 세워봐야겠어요.
출처: http://blog.naver.com/dhdmsdo79/221610393081
추천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