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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양만점 가지나물 표고버섯과 함께 무쳤어요.
신랑이나 저나 편식은 거의 하지 않지만 식탁에 잘 안 올리는 재료가 있답니다.
바로 가지에요~ 몸에 좋다고 하는데 물컹거리는 식감 때문에 환영받지 못한 식재료 였는데 에어프라이어에 구워 무쳐주니 괜찮더라고요.
신랑도 요렇게 해주면 잘 먹을 수 있을 거 같다면서~ 앞으로 가지는 요렇게 무쳐달라고 하더라고요.
만들기도 세상 쉬워요.
1. 재료 준비
가지만 할까 하다가 표고버섯도 옆에 보여서 함께 준비해주었답니다.
2. 재료 손질
버섯은 씻지 말라고 하잖아요. 그런데 여러 사람 손을 거쳤기에 흐르는 물에 가볍게 헹궈준 후 재빨리 키친타월로 수분을 제거해주었답니다.
그리고 1cm 정도 적당한 크기로 잘라주었어요. 가지도 4등분 한 후 또 4등분 해주었답니다.
3. 에어프라이어에 굽기
제가 요즘 제일 많이 사용하는 주방가전이 바로 #해피콜 #idio 에어프라이어랍니다.
튀기는 건 물론 데울 때도 좋고 만능이라 자주 사용하게 되더라고요. 트레이에 종이 포일을 놓은 후 가지와 표고버섯을 넣고 180도에서 10분 구워주었답니다.
에어프라이어 마다 성능이 다르니 7-8분 정도에 확인 한번 해보세요.
(종이호일을 깔면 깔끔하게 사용할 수 있답니다. 단 너무 크게 사용하지 마세요.)
4. 양념장 만들기
청고추, 홍고추, 마늘은 다져 준비해주고 간장, 참기름, 깨, 액젓을 넣고 나물 양념장을 만들어주었답니다.
액젓은 입맛에 맞게 넣으시면 된답니다. 만약 액젓이 없다면 소금을 추가해주세요.
5. 구운 채소
가지랑 표고버섯은 처음 구워봤는데 오호~ 노릇노릇 잘 구워졌어요.
표고버섯은 무치기 전에 먹어봤는데 향긋하고 맛이 좋더라고요. 요즘 표고가 좋아서 종종 팬에 구워 먹는데 다음에는 에어프라이어에 구워 기름소금장에
콕 찍어 먹어야겠어요.
6. 무치기
양념장에 구운 채소를 한 김 식힌 후 숟가락으로 슥슥 무쳐주면 된답니다.
정말 쉽고 간단한 가지나물이지요.
향긋함과 건강까지 생각하는 표고 가지나물
15분 만에 뚝딱 만든 표고가지나물
에어에 구워 꼬들꼬들한 식감이 참 좋았던 나물 반찬이었답니다.
가지를 별로 안좋아하는 신랑도 저도 맛있게 즐겼던 한 끼 건강 반찬이었답니다.
가지를 구운 후 잘 말려서 냉동실에 넣어놓고 써도 좋을 거 같더라고요. 무침도 좋고 가지 국도 좋고 불고기나 전골에도 넣으면 좋겠더라고요
요즘 가지 싸던데 ~ 조만간 가지 말려서 냉동실에 넣어둬야겠어요.
또는 잘게 잘라서 구워준 후 송이 볶음밥에 넣어줘보려구요.
요녀석도 가지라면 질색팔색 하는데 구워서 다져서 넣어주면 모를거 같아요. ^^
조만간 가지넣은 볶음밥도 기대해주세요.
오늘 참 피곤해서 꾸벅꾸벅 졸았는데 저녁에 40분 열심히 운동했더니 피곤이 싹 사라졌네요. ^^
역시 사람은 땀을 빼야 하나봅니다.
이제 닥터프리즈너 보고~ 오늘 하루를 마무리해야겠어요.
굿밤 되세요.
출처: http://blog.naver.com/dhdmsdo79/22152108869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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