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햇살 님이 작성한 글:
>이걸 요리라고 올릴 수나 있는건지 모르겠지만
>그래도 절 보면 니가 해주는 김치국밥 먹고싶다 말하는 사람이 더러 있어 올려봅니다.
>
>너무 너무 간단하거든요.
>그리고 식은 밥이나 밥이 적을때 하면 정말 좋아요.
>
>밥이 불어서 양이 많아지니까요.
>
>그럼
>1. 김치(익은 김치)를 잘게 썬다.
>2. 썬 김치를 물을 붓고 끓인다.
>3. 끓으면 밥을 넣고 조금 끓이다 ]
>4. 달걀을 풀어 저어준다.
>5. 불을 끄고 참기름을 몇 방울 똑똑 떨어뜨리고
>6. 맛있게 먹는다.
>
>거든요.
>넘 간단해서
>생긴 것은 돼지죽같아도 혼자 점심먹기 심란할때
>만들어 먹으면 배부르고 참 좋더라고요.
>
>이상
안녕하세요
여기는 부산이에요
옛날 우리 엄마께서 해주시던것 하고 똑같네요.
구수한 누룽지처럼 반갑네요.
그때는 그밥이 왜 그렇게 싫던지
요즈음 그 김치밥을 해먹으면 그맛이 아니더라구요.
우리 4남매가 옹기종기 앉아 먹던 그 맛....
추운 겨울 작은 상에 앉아 뜨겁게 불어가면서 먹던
그 시절이 그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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