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일 저녁
이삼일동안 갑자기 회사에 일이 좀 생기는 바람에...
집에서 식사를 제대로 못하고 ...이럴때 정말 체리.맘은 속이 탑니다.
한끼나가서 먹는것도 맘쓰이는데...며칠을 신경쓰면서
먹는것,먹는시간 제대로 못지키면.......그런때 밤에 와서 혈당채크하면
영낙없읍니다~~~!!
왕창 올라가있습니다. 밥차를 가지고 따라다닐 수도 없고???
도시락을 먹을 형편도 아니고~~그래서 일을 줄여야 하는데.....
아~~~~저넘의 혈당을 잡는날이 울나라 통일하는날 보다 더 즐거울텐데...
오늘도 한숨속에서~~저녁밥을 지었습니다.
이럴때 일수록 되도록이면 기름이 덜들어가고 당뇨에 좋다는 재료를
많이 쓰려고 노력합니다.
마,우엉,연근,가지 무쟈게 싫어하는 울남편~!
그런데 하필이면 당뇨에 또 제일 좋다니 억지로 강제로 먹이려고
늘 싸우다 시피하는 우리집입니다.
연근조림~당연히 보통의방법으로 하시면 안돼는건 아시죠??
오늘의 메인음식은 모듬버섯전골입니다
무가 당뇨에 좋다고 하니 다싯물낼때도 특히나 더 많이 넣고 국물을 낸답니다.
잘 생긴 황태머리가 보이시나요??
황태머리와 다시마를 직화로 살짝 구워준다음 육수물에 넣어주시면
아주~~~달고 깊은맛이 난답니다(이렇게 쓰시면 절대 조미료 생각 안나죠~!)
육수를 낼때 마늘도 4~5톨 넣어 끓여주세요.
나중에 전골끓일때 다진마늘을 넣지않아도 돼 깔끔한 국무이된답니다.
충분히 끓여 건지를 체에 걸려낸 다싯물입니다
준비한 외(미소)된장을 풀어주세요.
외된장이 없으시면 시판국된장을 넣으셔도 됩니다
그러나 버섯과 외된장이 만나면 아주 깔끔한 맛을 내줍답니다.
여러가지 버섯을 깔끔하게 손질해두시고...
냄비에 전골 국물이 끓기 시작하면 그때 버섯을 넣어주세요.
버섯을 넣고 바글바글 끓기 시작하면...썰어놓은 쪽파와 양파를 풍덩~★
버섯전골은 많이 끓이지 않는것이 좋아요.
식탁에 올려서 끓이면서 드셔도 좋습니다.
다 끓었으면 불을끄고 쑥갓을 위에 얹고 뚜껑을 닫아 바로 식탁에 올립니다.
양상치와적채그리고 빨강 파프리카로 새콤한 샐러드를 만들었습니다.
소스는...(간장+물+식초+아스파탐1g)
아삭아삭 콩나물 무침(새싹채소를 별로 안좋아해 콩나물이라도 자주 먹이는편입니다)
(소금아주조금+들기름한방울+통깨)
묵은 알타리김치입니다.
무청도 얼마나 맛있는지........김치담을때 절대 절대 조미료 넣지 마세요~!
보기에는 보통의 연근조림과 틀려보여서 맛이 있겠나?? 싶으시죠
아삭아삭 아주 맛있습니다.
(간장+집간장+물+청주+아스파탐2g)
전골이 있는 밥상이라....생선보다 멸치가 좋을듯 해서
지리멸치풋고추조림을 해봣씁니다.
(멸치조림은 작은접시에담아주세요
저녁에는 어육류군이 2단위라 --2*15g=30
멸치30g 정도담고 풋고추는 넉넉히 담으셔도 됩니다)
전 며칠동안 식단대로 못지켜서 조금만 담았습니다.
풋고추는 비타민이 많은 채소입니다
채소군은 여기저기 많이 이용하시는것이 좋아요.
흐~~밥그릇이 어디갔나...??!!
흑미밥 사진을 안찍었네요.
또 말씀드리지만....보통성인 당뇨환자의 식사에서 한끼밥은
몇그람??
네~~~~~210g입니다.
작은밥그릇에 약간 깍이듯이 담아주시면 됩니다.
잡곡을 섞는 이유는 몸에도 좋지만 씹어줘야 하기때문에
식사시간이 많이 늘려지거든요 그래서 꼬옥 잡곡을 넣어주세요.
어느날은 밥에 대해서 심오하게 대화를 나눠볼까해요.
밥은 한끼밥만 꼭 지어드시도록 하세요.
한번에 많은양의 밥을 지었다 먹게 되면 같은 양이라도 열량이 무쟈게 높아진답니다.
스위트블랙
답글
미루루
주위에 나이드신 분들이 하나 둘 당뇨가 생기시니까...이런 정보에 더 귀가 솔깃해지네요~^^;
낼이 마침 토욜이니까 요식단 따라서 한번 연구해봐야겠어요~
좋은 정보 감사드려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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