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전자조작농산물(GMO)

등록일 2008-05-06 1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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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전자조작(genetic engineering)이란 '한 종으로부터 유전자를 얻은 후에 이를 다른 종에 삽입하는 기술'을 말한다. 이와 같은 방식으로 어떤 생물의 유전자 중 특정 유전자만 빼내 다른 생물체의 유전자에 붙여서 새롭게 만든 것을 유전자조작생물체(GMO:Genetically Modified Organisms)라고 부른다. 유전자조작이 벼나 감자, 옥수수, 콩 등의 농작물에 행해지면 ‘유전자조작농작물’이고, 이 농산물을 가공하면 ‘유전자조작식품’이라고 하는 것이다. 무르지 않는 토마토, 수박만한 감자, 일반 연어 크기의 30배인 슈퍼연어, 살충제에 강한 콩, 고농축 비타민 함유 채소 등이 유전자 조작식품의 대표적인 예이다.

이런 유전자조작농산물(GMO)은 질병에 강하고 소출량이 많아 식량난을 해소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그러나 장기간 섭취할 경우에 인간에 무해하다는 점이 검증된 바가 없으며, 유전자조작으로 인해 생태계가 교란되는 등 환경재앙이 발생할 수도 있다는 위험성을 안고 있다. 지금까지 밝혀진 유전자조작식품의 유해성으로는 우선 알레르기 반응을 들 수 있다. 유전자가 다른 종에 삽입될 경우 해당 유기체에 없던 새로운 물질이 생산되면서 치명적인 독성을 나타내거나 알레르기 반응을 일으킬 수 있다는 것이다. 또한 유전자 조작식품은 장 속의 박테리아와 작용해 신종 박테리아나 바이러스를 만들어 낼 수 있고, 신체 내 면역기능이 약해질 가능성도 있다.

유전자 기술이 앞선 미국의 경우 슈퍼마켓에서 팔리는 식품의 절반 이상이 유전자조작농산물(GMO)를 함유하고 있으며, 미국 국민들의 절대 다수는 유전자조작농산물이 안전하다고 신뢰한다. 현재 우리나라는 대두와 옥수수 거의 대부분을 미국에서 수입하고 있기 때문에 이런 유전자조작농산물의 위험성에 크게 노출되어 있다고 할 수 있다. 이에 따라 우리나라에서는 2001 년부터 3월부터 유전자조작 농산물에 대하여 의무 표시제(labelling)를 시행하고 있다. 대상은 콩, 콩나물, 옥수수, 감자이다. 그러나 다른 나라들과 비교하면 우리 국민들은 GMO에 대한 인식이 낮고, 정부의 대응도 미흡하다고 볼 수 있다.

식탁에 올라오는 먹거리까지도 안전하지 못한 세상에 살고 있는 우리. 이제는 식품을 구입해야 할 때 좀 더 세심한 주의를 기울여야하겠다. 수입 가공식품은 가급적 피하고 천연 식품을 고르고, 신선하고 깨끗한 우리 유기농 농산물을 이용하는 것이 가장 현명한 방법이다. 우리의 건강과도 직결되는 유전자조작농산물(GMO)에 대한 명확하고 합리적인 조치가 하루빨리 이루어져야 할 때이다.

* 한국유전자검사센터 (http://www.kgac.co.kr)를 방문하면 더 많은 정보를 얻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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