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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림고로케] 사먹는것보다 더 맛있는 크림고로케

글쓴이 예은엄마~

등록일 2013-04-17 08:13

조회수 4,7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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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했지만!!! 정말 신랑이랑 아이에게 대박난 간식~

크림고로케를 소개해드립니다. 깔끔한 맛, 부드럽고 고소한 맛, 바삭한 맛..한데 어루러져서..완전 맛있어요..

다만 칼로리의 압박으로 저는 한개먹고 못먹은게 아쉽지만..그냥 아주 순식간에 사라져요 ㅡㅡㅋ


요거 예전에 어디서 크림고로케를 먹어봤을때는 너무 느끼해서 한개도 못먹었는데..

제가 만든건 양파, 새우넣고 루를 볶아서 해줬더니 너무 맛있는거에요 ㅠ-ㅠ

신랑이 감동할 정도였어요 ㅋㅋㅋ


사먹는거 절대 안부러운..아니 사먹는것보다 더 맛있는 크림고로케..지금 소개해드립니다.^^


-오늘의 요리법-

양파 작은것 1개, 새우살 적당량(전 노바시새우 8-9마리 넣었어요), 오일 3큰술, 밀가루 3큰술, 소금간, 후추가루 약간, 우유 180ml에서 농도 맞추며!, 빵가루, 밀가루, 달걀2개, 오일



먼저 양파 작은 것 하나를 어느정도 씹히는 식감이 있게 잘라서 오일 3큰술에 중불에서 볶기 시작~

대략 한 30초정도 볶다가..

여기에 새우살 작게 잘라준 것을 넣고 새우의 겉면에 익은 색이 나올정도로만 익혀줍니다.


참고로 게살크림고로케라고 게살 넣고 하는 방법도 있고 감자크림고로케라고 감자넣고 하는 방법이 있어요.

보통 화이트소스에 재료를 버무려서 식혔다가 만들어요.


까르보나라 생각했을때..베이컨, 새우등이 잘 어울리잖아요 ㅎㅎ

그래서 새우를 택해본건데..맛이 정말 좋더라구요.

새우가 들어가서 아무래도 소금간도 조금은 덜 하게 되구요~


그냥 새우, 게살 다 싫다라는 분들은 깔끔하게 감자 으깨서 같이 넣어서 해줘도 되지만~

전 왠만하면 새우 권해드리고 싶어요^^




새우가 살짝 익으면 여기에 밀가루 3큰술을 넣고..

잘 볶아줍니다.

이때 불을 중불에서 약불로 줄였어요.


불이 강해서 타면 안되니까요^^


밀가루가 잘 섞이면 우유를 조금씩 부어가며 재빠르게 저어줬어요.

처음엔 잘 안되는듯 싶다가도 우유를 부어주며 농도를 맞추면 걸쭉한 크림소스 형태가 됩니다^^


제가 200ml 우유 한통을 들고 부었는데 약간 남았더라구요.

그래서 대략 180-190ml는 쓰지 않았을까 생각되는데..


이 우유의 양은 밀가루가 함유한 수분의 양, 들어간 양파와 새우등의 재료수분등에 따라서도 달라질 수 있으므로..

그냥 한꺼번에 확 붓지말고..조금씩 넣어주면서 농도를 봐주세요.

주르르륵 흐르는 농도가 아니라..걸쭉한 농도입니다.^^


다 된 크림소스는 팬에 넣어서 냉장고에서 식혀주세요. 이렇게 식혀줘야 고로케 만들기가 쉬워요^^




밀가루, 달걀2개 푼것과 빵가루를 나란히 준비한뒤에..

재빠르게 튀겨내줘야 합니다.

튀길때의 온도는 너무 강한 온도보다는 평소 튀김온도보다는 살짝 낮은 온도에서 튀겨준다라는 기분으로 튀겨주세요.

약불과 중불 사이를 오가며 너무 강한 온도가 되지 않게 해주세요.


잘 식혀져서 뭉쳐질 정도가 된 크림소스를 스푼으로 한스푼 떠서 손에서 살살 동그란 모양으로 잡아준뒤에..

밀가루옷 살짝 입혀서 달걀옷 입혀준뒤에..

빵가루위에 살짝 올려..돌돌 빵가루옷 골고로 입혀줘서 튀기면 끝~


의외로 어려운듯 하지만..평소 루 만들어서 크림소스등을 즐겨먹었던지라 어렵지는 않았구요..

튀김이 번거롭기는 했지만..

요 크림고로케는 어쩔 수 없이 튀겨야 하더라구요^^;;;;;


참고로 크림고로케의 튀김옷이 살짝 두꺼운것을 좋아한다면 달걀푼것에 밀가루 약간을 섞어서 해보세요.

그러면 튀김옷이 조금은 두껍게 입혀져요.





꽉찬 크림소스에 절로 흐뭇해집니다 ㅋㅋ

한입 먹어보면..캬아~~

얇고 바삭한 튀김옷에 부드럽고 고소한 크림소스..정말 잘 어울리데요..ㅠ-ㅠ

감동~~~~


칼로리의 압박이 쪼매 힘들지만..적극 추천해드리고 싶어요..

정말 신랑이랑 아이가 너무 맛있다고 좋아해주니..뿌듯합니다 ㅎㅎ


참고로 제가 만든 크림고로케는 그렇게 느끼하지 않았지만 그래도 그냥 한두개 먹으면 그럴것 같아서..

찍어먹는 소스로 대충 집에 있던 허니머스터드 내갔는데 나쁘지 않았어요..

찍어먹는 소스도 같이 꼬옥 곁들어주세요^^


한개 더 먹고 싶은 유혹을 참느라 힘들었답니다 ㅋㅋㅋ

전도 하나 했는데 요건 내일 소개해드릴께요.

저희집 꼬맹이는 크림고로케를 좋아했지만 요 전에도 아주 대박반응을 ㅋㅋ


정말 못먹는것이 없는 꼬마공쥬입니다 =ㅁ=;;


아이들 간식으로 뜨끈하게 튀겨낸 크림고로케 어떠신가요?

정말 맛있어요 >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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