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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한 향으로 봄을 전해주는 참나물~
요즘 딱 어울리는 나물 요리예요.
집된장을 이용해서 무쳐보았어요.
생으로도 무침으로도~ 봄을 한껏 느낄수 있는 참나물입니다.
소박하게 한접시 준비하셔서 입맛 없을때 드셔보세요~
.. 재료 ..
참나물 250g, 데쳐 낼 물 적당량, 소금 약간
양념 - 집된장 2Ts, 물 1Ts, 조청 1/2Ts, 다진마늘 1ts, 다진파 1Ts, 참기름 2ts, 깨소금 1Ts, 검은깨 약간, 매실액 2/3ts
양념 재료는 모두 한데 넣어 섞어서 준비해두세요.
참나물을 깨끗이 씻은 다음,
소금을 넣어 물을 끓여 참나물을 살짝만 데쳐줍니다.
이렇게 여린 생나물류는 끓는 물에 넣었다가 바로 빼주는 정도로만 데쳐주면 되어요.
데쳐 낸 참나물은 찬물에 헹구어 주고 물기를 짜줍니다.
적당한 길이로 썰어서 준비하고,
볼에 데쳐낸 참나물과 된장 양념을 넣어서 조물조물 무쳐주세요.
ㅎㅎ 된장 양념이 참 토속적으로 보이지요?
시어머님께서 담그신 3년 묵은 된장인데요,
그 맛이 얼마나 기가 막힌지 몰라요~~ㅎ
어릴때부터 된장이 들어간 음식을 무척 좋아했어요.
된장 찌개, 된장국, 된장으로 무친 나물,
하물며 쌈장까지도 좋아했지요~ㅎ
그래서 지금도 이런 구수한 맛을 내주는 음식들을 즐겨 먹나봐요.
저는 나물 종류는 다 좋아하거든요.
참나물은 대표적인 알칼리성 식품으로
비타민과 칼슘, 철분, 카로틴을 함유하고 있어요.
그래서 빈혈과 고혈압, 중풍예방, 치매예방에도 도움이 된다고 해요.ㅎ
잎이 부드러워서 소화도 잘 되고~
식이섬유가 많아서 변비에도 도움이 된다니,, 왠지 만병통치약 같네요.^^
그러고보면 제철의 음식들만 잘 챙겨도
우리의 건강에 큰 도움이 되는것 같아요. 그죠?
요 녀석~~ 소박해 보이지만 봄철 입맛을 돋궈주는데 최고예요.
봄나물들은 독특하고 매력적인 향과 맛으로
겨울동안 움츠러 들었던 우리들을 깨워주는것 같아요.
그래서 봄은 나물을 좋아하는 저에게 즐거운 계절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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