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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봄바람났나봐요!~ㅎ
집에있기싫고 ㅎ 자꾸 밖으로만 나가고싶으니 .....
몇일전 남편이랑 바람쐬러갔어요~~
기운없다고 양촌으로 한우먹으러가자고 ....ㅜㅜ 저 다이어트하고싶어도 정말 ...남편땜시 ㅜㅜ
제가 또 같이 안놀아주면 놀사람찾을까봐 ㅎ 그냥 따라나섰어요
양촌가면 거세소의 등심이 600g한근에 2만이천원이고 양념값은 6천원
진짜 한우라 맛은 정말 쥑여줍니다
봄이라 기운없고 나른하시다면 그건 분명 기가약해서라고 ㅋㅋ 고기를 먹어줘야한다네요
나이먹으면 밥심으로 산다고 ㅋㅋ 다이어트 때려치랍니다
양촌에서 등심먹고오면서 잡고기를 사왔어요
기름이 좀 붙어있는 한우인데 100g에 840원이더군요
두근을 샀는데 고기가 너무너무 좋아요 좀질긴것빼곤
그래서 장조림을 하기로했어요
먼저 계란을 삶고
계란 완숙으로 삶는법은 찬물부터넣어서 끓으면 15분간더 삶아야 완숙이됩니다
터지는것이 염려되신다면 식초를 1큰술정도 넣어주면 안터져요 ~~
노른자를 가운데로 삶고싶다면 끓기전까지 저어주면되요
고기는 고기결을 봐서 결대로썰면안되고 결반대로5~6cm 정도로 썰어서 기름을 대충떼어내고~~
냄비에 먼저 물을 팔~팔~끓입니다
물이 끓으면 고기를넣고 2~ 3분정도 뒤적이며 삶아주고(데쳐낸다는식으로)
그 물은 버리고 냄비주변의 찌꺼기도 닦아내고
데쳐낸 고기에 찬물을 넉넉하게(고기가 잠기게) 부어서 고기가 젓가락으로 찔러봤을때 푹~~들어가게 삶아요
저는 1시간이상 삶은것같아요
냄비에 올려놓고 드라마2편을 봤으니 (아내의유혹이랑 사랑해울지마 ㅎㅎ)
간장은 150ml준비하고 물은 2컵넣고
계란, 청고추,청양고추1개씩준비하고~~어슷썰어서 찬물에서 조물조물 씨를 털어냈어요
대파는 2cm정도 로 썰어놓고 마늘(한줌정도)까고있어요 ㅎ
드라마보다 태울뻔?했답니다
냄비에 물이 거의 바닥이였어요 ㅎ
바닥에있는 고기육수에 찬물2컵 ,간장,매실엑기스1큰술,청주1큰술넣고
계란도 넣고 재료들을 다 넣었어요
재료들이 좀 잠길정도가되어야해요~~
간이 걱정이되신다면 약간찍어먹어봐요 ㅎ (삼삼하게 .....짜면 ㅜㅜ)
마늘도 넣었어요 (마늘이 많이 썪었네요 ......아까워 .....)
끓이면서 가끔 뒤적이면서 조리듯이 국물이 어느정도있어야 맛있죠~~(15분정도 더 끓이면)
고기도 연하고 부드럽고 ~~맛있지만
계란이 더 맛있는것같아요~~
국물에 밥비벼먹어도 좋고^^~~
돼지고기보다 저렴한 한우장조림이였습니다
봄이라 입맛이없으시다구요~~~ 장조림이있는데도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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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이
정말 맛나겠어요 역시 다르네요
안 놀아주면 다른사람 찿을까봐 잘 하셨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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