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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딸 지은이는 미식가 인가봐요~~
맛있는걸 기가 막히게 찾아내요~~
회를 먹어도 회 지느러미살, 뱃살등
고기를 먹어도 살과 기름이 적당이 마블이 잘된거~~
집에서 요리 할라치면 옆에 지켜서서 간보고 짜다 싱겁다 잔소리꾼~~
ㅋㅋ
오늘은 메로구이가 먹고 싶다고 하네요~~
생선중에 메로를 젤 좋아라 하는데
사실 좀 비싸서 자주 못해 주거든요~~
가끔 외식하러 일식집으로 가면 주방장에게 특별히 부탁해서
메로구이를 먹는답니다~~
얼마전 동네 횟집 사장님께 부탁해서 메로를 사왔거든요~~
시중 마트에서 파는것보담 훨씬 저렴하더라구요~~
부위도 아가미 부분으로 지방도 적당히 힜는 부위랍니다
엄청 큰 메로였는지 두게가 장난아니더라구요~~
한번 먹을만큼씩 등분하여 냉동실에 넣어두고 있었는데
오늘은 한덩어리 꺼내서 가볍게 구이했네요~~
메로구이
메로 살이 두꺼워서 칼집을 낸후 소금 후추로 간을 한다음 오븐에 구웠어요~
소시지도 같이 칼집넣어 구워주고
옥수수,청, 홍피망은 긁게 다져서 올리브유에 살짝 볶아주었답니다
메로가 두꺼우면 속까지 잘 안익을거 같아서
칼집을 넣었는데 구워 놓으니까 모양이 이쁘네요~~
메로는
깊은 바다에서 서식하는 어종으로 일반적으로 다소 생소한 고급 어종들중 하나이다
보호 목적으로 어획량이 철저하게 제한되어 있어 배정 받은 만큼 어획해야 한다고
합니다. 고단백질로 아이들 두뇌발달에 좋은 DHA가 풍부하게 들어있고,
지방과 비타민의 함량이 높아 노화나 당뇨, 암치료 등에도 효과를 발휘한다고
얄려져 있어요~~
살이 부드럽고 고소하고 담백해 아이들과 노약자에게도 두루 좋은 생선이랍니다
메로구이를 했더니 울딸 지은이 입이 다물어지지 않네요~
남아있는 메로로 뭘할까??? 했더니
지은이 입에서 주루룩 메뉴가 나오네요~~
메로탕수육, 메로스테이크, 메로튀김.....
낼은 메로로 탕수육 해줘야겟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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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씬이
바삭바삭~쫄깃한 메로구이
먹어보고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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