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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젯저녁 저희 친정언니가 놀러왔는데.. 제가 우리신랑 좋아하는 돼지갈비찜좀 만들어달라고했습니다.
애걸복걸끝에 우리언니 승낙하고 돼지갈비를 사서 찜을 만들기로했습니다.
전 이거 한번도 안만들어봐서 잘모르는 관계로 언니한테 배울겸 함께 만들었어요.
돼지고기 2키로 4인분정도를 사면 4명충분히 먹고 싸고저렴합니다.
돼지고기를 달달한 콜라와 소주에 30분정도 담가서 핏물빼주면 냄새 끝~~~~~~``
우리언니한테 물어보니 옆집할머니가 가르쳐줬다나.... 역시 옛날할머니솜씨들은 알아줘야한다니깐...^^
양념할때도 콜라랑 소주약간 더 넣어주면 숙성된것처럼 부드럽습니다.
양념은 집에서 만들어보니 맛이 잘안나고 급한관계로 시중에 파는 돼지갈비양념을 반정도넣고
반정도의 양념은 간장으로 양념합니다.
시중에 파는 돼지갈비양념조미료같은것 싫으면 간장과 고추장약간 고추가루많이 마늘다진것 듬뿍넣고
매운청양고추를 원하시면 듬뿍넣으면 매콤달콤 고추냄새살살~ 맛나요.
야채도 듬뿍.. 양파,대파,생강,당근등등.. 넣어주면 야채맛이 솔솔 달콤함이 두배..
버섯종류를 넣어도 좋아요.
여기서 포인트..... 표고버섯.....(갈은것 듬뿍듬뿍 넣어주세요.)
맛도 영양도 두배.. 너무 담백하고 맛나고 고소했습니다.
언니가 만들어선지 맛도 모양도 너무 이쁘고 우리신랑 처형이 만들어서 더 맛있다고 어찌나
칭찬을 하던지.. 식당개업을 하자는둥..
어젯저녁 소주한잔하면서 즐거운 저녁을 보냈어요.
아~ 또먹고싶다. 너무맛있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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