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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지나 동그랑땡은 지역에 상관없이 다 하는거 같은데
우엉이나, 서대, 쥐포는 조금씩 다르더라구요~
남해 바다에서 많이 잡히는 서대는 계란물 묻혀서 굽고
(흰살생선이라 잘 익어요)
우엉은 데친것을 칼 뒤로 콩 콩 찧어서 소금+참기름에 간을 한 다음
부침가루 묻혀서 굽는 답니다
'검어도 우엉적' 이라는 얘기가 있을 정도로
보기엔 영 아니라도 아삭아삭 씹히면서 은근 맛있답니다~ ^^
쥐포도 다른 양념없이 달짝지근하니 맛나서 애들이 와락 덤벼 들고 나면 수쿠리가 텅~~ ^^
묵은것은 딱딱하니깐 물에 살짝 불려서 사용하구요
올해것은 부드러우니깐 그냥 바로 튀김옷 발라서 굽는 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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