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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만의 특별한 요리비법은 아닐지도 모르지만 혹시나 해서 올려봅니다.
저는 직장에 다니는 맞벌이 부부입니다.
우리 부부는 주중에는 저녁식사를 알아서 해결하고 들어오기 때문에 특별히 음식을 해서 먹는 번거로움이 없습니다.
아니면 밖에서 둘이 만나 먹고 들어가지요.
하지만 주말이 문제인데요.
결혼한지 얼마되지 않아 김치는 부모님으로부터 얻어다가 먹습니다.
요즘에는 김치가 쉬어져 주말에 김치 볶음밥을 잘 해 먹어요.
-기본재료: 들기름, 햄, 양파, 마늘, 쉰 김치, 당근, 사과, 구운 김
-조리순서
우선 쉰김치를 물에 씼어 잘게 썰어 놓고, 사과도 같은 크기로 썰어 놓아요.
위에 준비한 두가지를 들기름 약간 넣어 무쳐 놓습니다.
다음으로 햄, 양파, 마늘, 당근을 같은 크기로 썰어 놓고
후라이 팬에 들기름을 넣고 위에 준비한 재료를 넣고 볶다가 밥을 넣고 볶습니다.
골고루 다 볶아졌다 싶으면 김을 구워요.
소금기가 없는 김을 불에 살짝구워 김에 완성된 김치 볶음밥에 싸서 먹습니다.
약간 싱겁다고 느껴질 때는 밑반찬과 함께 드시면 됩니다.
사과를 볶음밥에 넣으면 맛이 설탕의 단맛과 달리 시원하게 느껴지고 풍부해 진답니다.
거기다 고소한 김에 싸서 먹으면 금상첨하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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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수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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