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유 라면을 아시나요?

글쓴이 silvery

등록일 2004-08-20 15:15

조회수 2,792

글자확대 글자축소
카카오톡 카카오스토리 블로그 네이버밴드 페이스북 트위터
전에 어디선가 우유를 라면에 넣어서 먹는것을 보았더랬습니다.
면을 무지 좋아하는 울 아이들.. 라면은 그냥 끓이자니 너무 짜고맵고..
그래서 생각한게, 라면국물에 우유를 넣어서 끓여준거였답니다.

뭐, 다들 아실것 같긴 하지만.. 허접한 레시피를 올리자면~~

일단 라면은 사리로 된것과 일반 라면 스프를 이용했습니다.
(요즘은 라면사리만 파는게 있더군요. 가격도 라면의 거의 절반값인거 같고요.)

1. 팔팔 끓인 물에 일단 라면을 삶습니다. 너무 푹 삶지 말고 삶다가 찬물에 헹구어 놓지요. 남은 물은 그대로 불에 올려두고서 다시 끓으면 비엔나 소시지 몇개를 살짝 데칩니다.

2. 냄비를 비우고 다시 물을 라면 분량의 절반만 넣어서 끓인후에 스프를 넣습니다. (적당량만..;;) 스프가 끓어오르면 가는 체나 망을 넣어서 거품을 걸릅니다. 다시 보골보골거리면 우유를 넣습니다.

3. 다시 끓어오르면 또 한번 거품을 걸러주고, 냉장고에 남은 고기나 야채등을 넣습니다. (전 닭고기 남은것 넣고,냉동실의 말린 표고버섯 쫑쫑 썰어서 넣고, 당근이랑 호박 좀 넣어줬습니다.)

4. 완성된 라면국물에 면을 넣고 보골보골 끓어오르면 불끄면서 거품 다시 걷어냅니다.

5. 그릇에 라면먼저 건져 내서 담아놓고 치즈를 삼각형으로 반 잘라서 얹어줍니다. 그 위에 고명처럼 햄이랑 고기나 야채등을 얹어줍니다. 마지막으로 국물을 끼엊어 준 다음에 상에 냅니다.

요렇게 하면요.. 별로 맵지도 않고요.. 치즈와 우유의 고소한 맛이 아이들 입맛을 자극하는것 같더라고요^^
좀 느끼할것 같지만 김치 얹어서 먹으면 너무너무 맛나더라고요^^

오늘 간식, 우유라면 해서 먹었는데.. 생각난김에 올립니다^^*
쿠팡

마이 페이지 > 스크랩북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소중한 글에 감사 댓글 남겨주세요.

 담기 인쇄 답글 목록 글쓰기
로그인 후 덧글을 남겨주세요


글수 글수(5,888 )
쓰기
번호 제목 글쓴이등록일조회수
272864   돼지고기 김치 볶음 맛있게 하는 방법 좀 알려 주세요. 진달래2004-11-103233
272863   매실짱아지 개나리2004-10-214775
272862   우유계란찜. 유림맘2004-10-083843
272861   우유 라면을 아시나요? silvery2004-08-202793
    브랜드 라면도 있었죠? Y2004-08-202442
272860   오삼불고기 만드는법좀 알려주세요 청이맘2004-08-125495
    오삼불고기 레시피 여기로........... 체리.맘2004-08-165703
272859   의성 육쪽 마늘 마늘이2004-08-113138
쓰기
검색 목록보기


쑥쑥플래닛앤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