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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씀 드린대로, 저희 집에는 오븐이 없답니다.
그래도 저는 피자를 해먹습니다. ㅎㅎ
첨엔 프라이팬에 피자를 해먹어 봤는데요..
위에 얹은 토핑이 제대로 익지도 않고.. 밑에 빵은 타기가 일수 였답니다. ㅡ.ㅡ;;
그래서 생각한게.. 가스렌지의 그릴을 사용하는 거였어요.
보통 그릴 하면 생선 굽는것 정도밖에 생각이 안들잖아요.
그래도 한번 해 봤는데 정말 잘 되더라구요.
케익 만들때도 그랬지만.. 피자 반죽도 역시 시판되는 피자빵가루를 사다가 반죽을 합니다.
발효를 얼마나 시키나가 피자맛을 좌우하는것 같아요 ^^
토핑재료는 입맛대로 양파 양송이 소고기(불고기양념한것)옷수수등등을 쓰고 소스도 시판하는것에 토마토 쥬스 부어서 졸인것을 씁니다.
물론, 피자치즈도 잊어서는 안되죵..^^
그후에 굽는 것은요..
제빵도구중, 빵틀이 있죠?
원형에 밑바닥이 빠지는..
그 빵틀에 버터를 조금 바른후, 반죽을 얹어 모양을 내줍니다.
그리고는 반죽위에 토핑재료를 얹고.. 빵틀 위는 쿠킹호일로 덮어 줍니다.
그리고는 예열 필요 없이 그릴에 놓고 불은 세게 시간은 삼십분쯤 굽습니다.
밑에 물을 붓고 하신다면 시간이 좀더 걸릴수 있습니다.
하지만 저는 그냥 구어요.
그렇게 하니 피자가 정말 맛있게 구워지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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