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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플레 오믈렛
[ 브런치 만들기 ]
얼마전부터 수플레 오믈렛에 살짝 빠져있다.
뭐,,, 아주 아주 아~~~~~~주 좋아서라기 보다는
내 입맛에 맞는 수플레 오믈렛 황금레시피를 찾기 위해 설탕도 넣어 보고 ... 소금도 넣어 보고... 피자소스도 넣어 보고...
양을 이리저리 달리해서도 넣어보고...
그러다
어느날 문득 정신 차려보니 밤12시가 넘어서도 수플레 오믈렛을 만들고 있는 내 모습에 화들짝~~~~
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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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적으로 베이킹이 아닌 이상
계란에 설탕을 넣는 것이 은근 못마땅해 소금만으로도 간을 해보았지만
결론은...
아니 아직까지는...
아무리 부정을 하려해도 내 입맛엔 설탕을 넣는것이 더 나으니
이 무슨 이율배반적인 시츄에이션인지?!?!?!?!?!
어쨌든 계란의 영양도 챙기면서
부담스럽지 않고 가볍게 먹을 수 있어 브런치로도 좋은 수플레 오믈렛.
한번 또 만들어 보자구~~~ㅎㅎ
수플레 오믈렛 만들기 재료
계란 1개
설탕 1작은술
토스트용 슬라이스 햄 1/2장
체다슬라이스치즈 1/2장
실파와 오일 약간
; 선택옵션으로 파마산치즈가루
계란과 설탕만으로 만든 플레인 수플레 오믈렛보다는
이런저런 재료들을 살살 올려준 수플레 오믈렛이 더 좋다.
그래서
냉장고를 뒤져 슬라이스치즈와 햄, 실파 등을 간단하게 준비해 봤다.
계란은 흰자와 노른자를 분리해주고...
노른자는 젓가락으로 몇번 휘휘 저어주고...
흰자는 설탕을 넣고
핸드믹서를 이용해 거품을 내주었다.
그릇을 뒤집어도 절대 흘러내리지 않을만큼... 단단하게...
여기에 준비한 계란 노른자를 넣고...
흰자거품이 사그라들지 않게 칼로 자르듯이 하며
노른자를 살살 섞어주었다.
달궈진 팬에 키친타올을 이용해 오일을 얇게 펴발라주고...
준비한 계란을 철퍼덕~~~ㅋ
난 수플레 오믈렛이 살짝 터프한 스타일이 좋더라.
그래서 계란반죽을 좀 거칠게 성형해 준...
그리곤 중약불에서 서서히 한5분정도를 익힌것 같다.
뒤집개로 계란반죽 밑을 들쳐보아 갈색으로 변했으면 준비한 토핑들을 올리고...
뚜껑을 덮어 치즈가 녹을 수 있도록 해주고...
치즈가 대충 녹으면
뒤집개로 2/3정도를 접어 1분정도를 더 익혀준다.
완성접시에 옮겨
선택옵션으로 파마산치즈 갈아 뿌려주면
브런치로도 좋은... 내맘대로 수플레 오믈렛 완성.^^
마침 치커리가 있길래
간단하게 레몬드레싱 만들어 같이 올려주니
비주얼은... 정말... 내가 만들고... 이런 말 하기... 정말... 정말... 뒷통수가... 심히... 심히... 간지럽지만
끝.내.준.다.
!!!!!!!!!!!!!
이렇게 자뻑모드로...ㅋㅋㅋㅋ
치즈도 그렇고 햄도 그렇고
조금 짭짤하기 때문에 따로 소금 간을 하지 않았는데...
정말 잘한 듯...
또 자뻑모드...ㅋ
그리고 내가 겉멋이 들어선가?!?
수플레 오믈렛을 온전하게 반으로 딱 맞춰 접은것 보다 저렇게 2/3정도만 덮어
속이 보여지는것이 더 먹음직스러워 보이는 느낌적인 느낌...^^
겉은 살짝 쫄깃한듯 파삭하고...
속은 한없이 부드럽고 촉촉한 수플레 오믈렛.
계란 1개에 설탕 1작은술을 넣었지만
많이 달지 않고 부끄럽게 느껴지는 달달함에 입꼬리가 살짝 올라가는 기분좋음이 느껴진다.ㅎ
토핑에 따라 조금 달라질 수도 있겠지만
당분간은 더 이상의 수플레 오믈렛 만들기에 연연하지 않고
이 레시피를 고수해야겠단 생각이...
내가 지친걸까?!?
아니면 이 레시피가 황금레시피인건가?!?
.
.
.
그건 두고봐야 알듯...ㅋㅋㅋㅋ
오늘 수플레 오믈렛에 사용한 비터(핸드믹서)는 레꼴뜨 핸드블렌더 슬림플러스로
가볍고 슬림하지만
강력한 힘에 올인원수납도 할 수 있어 보관까지도 편리한 제품이다.
* 이 포스팅은 레꼴뜨로 부터 무상 협찬 받은 제품을 사용해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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