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섬초무침 시금치무침 만드는법
즐거운 주말 보내고 계시죠.. 어제 장보러 갔다가 얼마나 사왔는지 울집 냉장고며 든든하게 채우긴 했는데
어제 쪽파 한단 사다가 얼마나 고생을 했는지.. 싸다고 사왔다가 다듬는다고 3시간 꼬박 앉아서
허리,팔,다리 다 아프고... 이걸 왜 샀나를 몇번이나 했답니다.
그래도 아주 저렴하게 사서 기분은 좋았지만 요즘 농산물 물가가 장난아니라.. 십만원치 장을 봤는데 이게 다야 싶더라구요.
요즘 섬초가 맛있어인지 가는곳마다 섬초가 수북하게.. 그래서 저도 얼른 사왔답니다.
참..시금치, 포항초, 섬초 다 같은 것이라는건 아시죠.. 비슷한데 생산지역에 따라 이름이 붙여진거라고 하더라구요.
[섬초무침, 시금치무침]
시금치200g, 간장2ts, 마늘1ts,참기름1ts,깨소금
요즘 시금치, 섬초는 손질할것도 없고 섬초는 좀더 빛이 진하고 실하답니다.
물을 끓여서 소금은 한꼬집 넣어주고 시금치를 넣고 데칩니다.
나무주걱으로 살살 저어가며 데쳐주세요.
시금치는 샐러드로도 먹어서
너무 데치면 맛이 없게되죠.. 색이 파랗게 변하면 다 데쳐진거랍니다.
데친 시금치는 얼른 찬물에 헹궈주세요.
데친 시금치는 물기를 꼭짜서 무쳐줄 재료를 준비합니다.
시금치는 깔금하게 소금으로 간을 많이 하는데 가끔은 진간장으로 무쳐도 맛있더라구요.
저희 시댁에는 시금치 나물을 제사 나물 무칠때는 집간장으로도 무친답니다.
간장에 마늘을 넣어주고~
참기름을 넣고 조물조물.. 손으로 나물을 무쳐야 맛있다고 하는데
전 젖가락으로 살살 저어주었어요.
마지막에 통깨만 넣어주면 끝이죠.
시금치는 엽산과 비타민이 풍부해서 탈모와 뇌의 건강에 좋아서
아이들이 많이 먹어야 하니 밥상에 자주 올려주시면 좋겠죠.
시금치나, 섬초 모두 요즘 달큰한 맛이 있어서 나물로 무쳐두면 아주 맛있어요
나물 남으면 또 비빔밥도 해먹고..
아이들 그냥 잘 먹지 않으면 간단하게 김밥속으로 넣어줘도 좋죠..
달큰하면서도 고소함까지 요즘 맛있어요.. 봄나물도 많이 나와 있는데
어제 미나리랑 제법 많이 사왔는데.. 부지런히 맛난게 해먹어야 겠어요
이웃님들 즐거운 주말 보내시구요. 오늘 날씨가 넘 화창하답니다.
네이버 키친업 한방씩 부탁드려요..
출처: http://blog.naver.com/lotusms12/30133465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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