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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간단 콩국수 만드는 법
( 마리텔 백종원 콩국수 레시피 )
엄청 후덥지근했던 지난 주말.
밥맛은 없고 뭔가 색다른 별미가 땡기는데...
더운날씨에 무얼 만들자니 순간 머리가 띵~~~ 해짐.ㅋ
그러다 문득 생각난 마리텔 백종원 콩국수.
방송을 보니 완전 초간단으로 콩국수가 뚝딱 만들어지더라구요.
마침 다 집에 있는 재료라
정말 빛의 속도로 콩국물 만들어 김치냉장고에 넣어두고...
남편이랑 슬리퍼 질질 끌고 동네 롯데리아에 가서 햄버거로 허기 대충 때우기.ㅋ
그리곤
몇시간 뒤 콩국물이 시원해졌을즈음...
배가 고플즈음...
국수 삶아 후다닥 시원하고 고소한 콩국수타임을 가졌습니다.^^
마리텔 백종원 콩국수 만들기 재료
두부 1팩
물 두부팩으로 3번
땅콩버터 1.5숟가락
통깨 5숟가락
소금 1숟가락
설탕 1큰술 ( 저는 생략했습니다. )
쌀소면 2인분
오이 1개
토마토 약간
두부는 1팩을 준비한 뒤...
손으로 뚝뚝 잘라 믹서기에 넣어주고...
두부팩에 물을 담아 3번 부어줍니다.
통깨, 땅콩버터, 소금도 넣어주고...
백종원 콩국수 레시피에는 설탕도 1한숟가락 들어가던데...
저는 콩국수 달달한거 별로라 생략했습니다.
모든 재료 넣고 우르를 갈아주면
백종원표 초간단 콩국물 만들기 끝.
그런데 콩국수를 바로 만들어 먹기엔
제가 원하는만큼 콩국물이 시원치 않아
밀폐통에 담아 김치냉장고의 힘을 빌려 차갑게 해주었습니다.
콩국수에 들어가는 오이는 얇게 채 썰어야 좋더라구요.저는...
그래서 촘촘하게 여리여리하게 썰어주었습니다.
토마토도 썰어주고... (콩국수에 올릴것 빼고 나머지는 모두 입으로...ㅎㅎ)
끓는물에 소면을 넣고 끓어오르면 찬물 부어주기를 세번 반복하기.
일반 소면이면 찬물부어주기를 두번정도만 해도 되는데 저는 쌀소면이라 세번정도는 해야 쫄깃하게 익더라구요.
그리곤 흐르는 물에 바락바락 주물러 씻어 물기를 뺀 뒤
(얼음물에 헹구면 더 좋고...^^)
완성그릇에 넣고
오이와 토마토 올리고
차갑게 만들어둔 콩국물 부어주면...
초간단 백종원 콩국수 완성.
콩국물만 먹었을 땐,,,
약간 짭쪼름하다 싶었는데 소면을 넣으니 살짝 간간한듯 꼬시시~~~한것이...
진짜 콩국수랑 맛이 비슷비슷합니다.
초간단 콩국수의 다른 버전,,, 우유와 두부로 만든 콩국수가 더 고소한것 같기도 하고...
요거이 더 고소한것 같기도 하고...
어쨌든
정통으로 제대로 만든 콩국수가 본연의 맛에 제일 충실하겠지만
초간단으로 이렇게 짝퉁 비스무리하게 만들어도 괜챦네요.
간편해서 젤 좋음.^^
출처: http://blog.naver.com/ju33423/220419378670
1507159076767991.jpg(8.85KB)
추천1
봄 가을
저도 어저께만들었어요~
유일하게 남편이 맛있다고했어요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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