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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쁘고 입맛도 없는 아침이지만 끼니를 거를 수는 없다. 건강도 지키고 속도 든든해지는 아침 대용 음식으로는 어떤 것이 있을까?
▷ 다이어트하는 사람에게 좋은 두부쉐이크 - 식물성단백질이 풍부한 두부는 칼로리가 낮고 포화지방 함유량도 낮아 다이어트음식으로도 좋고 든든한 아침식사로도 좋은 음식이다. 두부에 풍부한 철분, 인, 칼륨, 필수비타민B, E 등과 생리활성물질 레시틴, 이소플라본 등은 영양의 균형을 잡아주고 성인병 등을 예방하는데도 효과가 있다. 또 두부의 사포닌은 지방의 합성, 흡수를 막아주고 지방의 분해는 촉진해주고, 근육량 유지나 다이어트 후 요요현상 방지에도 도움이 된다.
[재료] 두부 100g, 바나나100g, 플레인요구르트 1개, 우유 100㎖
[만들기] 재료를 모두 믹서에 넣고 곱게 갈아서 마신다.
▷ 피로가 쌓인 사람에게 좋은 재첩국 - 재첩에는 타우린, 메티오닌 같은 필수아미노산이 풍부해 간기능을 보호하고 피로를 해소하는데도 도움이 된다. 재첩에 풍부한 아연은 강장작용을 하는데, 곁들여 먹는 부추의 황산알릴과 함께 간해독을 해주고 염증을 억제해 관절건강에도 좋다. 재첩국은 담백하고 시원한 맛이 좋은데, 김치만 곁들여도 되므로 아침 간편식사로 좋다.
▷ 소화기능이 약한 사람에게 좋은 누룽지 숭늉 - 누룽지는 소화가 잘 되는 음식인데, 발아현미를 이용해 누룽지를 만들면 더욱 좋다. 발아현미는 소화가 잘 안 되고 배가 아프거나 설사하는 경우 소화를 돕고 기력을 보충하는데 좋은 음식. 현미에 풍부한 티아민, 리보플래빈, 피리독신, 니아신 등 비타민B군은 체내 당과 에너지 대사를 돕고 두뇌활동을 촉진시켜주므로 아침식사로 좋은 음식이다.
▷ 몸이 잘 붓는 사람에게 좋은 양파해독주스 - 양파는 소화를 돕고 해독작용 등을 하며, 껍질까지 함께 먹을 경우 항산화효과를 볼 수 있는 식품. 양파의 매운맛을 내는 성분 알리신은 항균, 항산화작용을 하는데, 사과를 함께 넣어 갈아 마시면 몸의 열을 내리고 해독작용, 부기를 가시게 하는데 효과적이다. 사과 대신 제철과일 산딸기, 블루베리, 앵두, 키위 등으로 대용해도 좋으며 미나리, 케일, 신선초 같은 채소를 넣어도 좋다.
[재료] 양파, 양배추, 당근, 브로콜리, 미나리, 사과
[만들기] 양파는 매운맛을 가시게 하는 것이 좋으므로 삶고, 양배추, 당근, 브로콜리도 물에 데쳐서 사용한다. 믹서에 재료를 곱게 갈아준 다음, 콩가루를 한 숟가락 올려 마신다.
▷ 바빠서 식탁에 앉기 어려울 때 좋은 주먹밥 - 아침시간이 바빠서 식탁에 앉아 밥과 반찬을 먹기 어렵다면, 주먹밥이 적당한 메뉴다. 집에 있는 재료를 적절하게 이용해 밥을 뭉친 후 김에 말아주면 손에 들고 먹을 수 있다. 속에 넣는 재료는 젓갈류, 볶은 김치, 햄, 불고기 등 입맛에 맞춰 준비한다.
[재료] 밥 1공기, 마요네즈 약간, 김밥용 김, 명란젓 약간
[만들기] 명란젓에 마요네즈를 넣어 고루 섞은 다음 밥을 손바닥에 펴고 명란젓을 중앙에 올린 다음 동그랗게 뭉친다. 먹기 좋게 김으로 감싸서 낸다. 명란젓에 마요네즈를 섞으면 짠맛이 완화되어 부드러운 맛이 나는데, 아이들이 좋아하는 통조림햄이나 볶은 김치 등을 대신 넣어도 좋다.
▷ 면역력은 높여주고 스트레스는 감소시켜주는 고구마 - 고구마는 아침식사로 먹을 때 가장 좋은 음식이다. 고구마의 비타민B6는 심장건강에 나쁜 영향을 주는 물질을 분해하는 등 심장건강에 좋은데다 풍부한 비타민A, C, E가 면역력을 증강해 건강유지에도 효과적이다. 또 마그네슘 성분은 뇌를 진정시켜 스트레스를 감소시켜 주며 피부와 머릿결이 자외선으로부터 손상되지 않게 보호해준다.
[재료] 고구마 100g, 우유 1컵, 요구르트 1개
[만들기] 고구마는 전자레인지에 익혀 우유, 요구르트와 함께 곱게 간다. 슬라이스 아몬드를 뿌려 마시도 좋고 콩가루나 보리가루 한숟가락을 올려 먹어도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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