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즈] 발렌타인데이 초콜릿

발렌타인데이 초콜릿
등록일 2014-02-11 13:08 조회수 3,445 글자확대 글자축소

사랑의 묘약 초콜릿은 발렌타인데이 상징. 연인들의 날인 발렌타인데이에는 좋아하는 남자에게 사랑을 고백하는 여자가 사랑의 매개체로 초콜릿을 선물한다. 초콜릿의 주원료가 되는 코코아성분에는 카카오폴리페놀, 카테킨, 타닌, 에피카테킨, 비타민E 등의 항산화물질이 풍부하게 함유돼 있다. 항산화물질은 암을 유발하고 세포를 손상시키는 체내 독성을 제거해 암을 예방해주고 노화방지에도 효과적이다.

꿈꾸는 듯 행복을 주는 초콜릿

사랑에 빠진 연인들에게 달콤한 초콜릿은 사랑의 감정을 더욱 강하게 해주는 사랑의 묘약이다. 이는 초콜릿 속에 함유된 테오브로민 성분 때문으로, 테오브로민성분은 사람의 기분을 자극하고 흥분시키게 하는 효과가 있다. 또 엔도르핀 생성을 도와 행복함을 느끼게 해주고, 근육을 이완시켜 긴장을 풀어주며 편안함을 느끼게 해준다.

초콜릿은 페닐에틸아민이라는 화학물질을 함유하고 있다. 이 성분은 중추신경 자극물질의 한 종류로 사랑하는 사람에 대한 끌림과 흥분 등의 감정을 유발시키며 뇌 속의 행복 중추를 자극하는 역할을 한다. 페닐에틸아민은 사랑할 때 외에 사람이 무언가에 열중하고 있을 때도 생성되는 물질로 중추신경을 자극해 행복함, 만족감 등을 느끼게 해주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또 초콜릿의 카카오 폴리페놀성분은 스트레스 해소나 스트레스에 대한 저항력을 키워준다. 당분이 높기 때문에 심신이 처지고 기운이 빠질 때도 혈액 내 당분을 즉각 정상화시켜 몸에 활력을 주며, 카페인 성분은 중추신경을 자극해 기분을 좋아지게 해주는 역할을 한다.

초콜릿의 종류

초콜릿은 카카오 함유량, 초콜릿을 만들 때 들어가는 토핑 등에 의해 다양한 종류로 나눠진다. 카카오 함유량이 높은 다크초콜릿, 우유를 첨가한 밀크 초콜릿, 탈지분유 등이 들어간 화이트초콜릿 등과 초콜릿 모양에 따른 이름 등 다양한 종류가 있다.

다크초콜릿은 카카오 함유량이 40% 이상으로 단맛보다 카카오 특유의 쌉쌀한 맛이 특징이다. 밀크초콜릿은 카카오 함유량은 20% 정도며 탈지분유를 배합해 만들어 맛이 부드럽고 단맛이 강하다. 화이트초콜릿은 카카오버터, 설탕, 탈지분유를 혼합해 만드는데 부드럽고 강한 단맛이 난다.

초콜릿의 모양에 따라서는 판초콜릿, 쉘초콜릿, 엔로버초콜릿, 할로우초콜릿, 팬워크초콜릿 등으로 나눌 수 있다. 판 초콜릿은 판형에 제작한 것으로 잘라 먹기 쉬운 형태로 되어 있다. 쉘 초콜릿은 초콜릿 속에 크림, 견과류 등을 넣어 만든 것으로 다양한 종류가 있다. 엔로버 초콜릿은 비스킷이나 웨하스에 초콜릿을 씌운 형태로 과자와 초콜릿을 함께 즐길 수 있다. 할로우 초콜릿은 인형, 동물, 알 등의 형태로 되어 있는데 속이 비어 있는 경우가 많다. 주로 작품용으로 많이 활용된다. 팬워크 초콜릿은 견과류나 사탕에 초콜릿을 입히고 설탕으로 코팅해 동그란 모양을 띠는 것이다.

가나슈는 프랑스에서 만들어진 초콜릿으로 계피, 정향, 민트, 바닐라 등을 넣기도 하고 과일, 커피, 홍차 같은 차나 술을 혼합하기도 한다. 프랄랭은 캐러멜이 든 설탕과 볶은 아몬드, 말린 과일 등이 혼합된 것. 프랄리네는 초콜릿 사탕이나 과자 등이 내용물로 사용되는 것이며 술이 들어 있는 초콜릿은 샴페인, 코냑, 위스키 등 다양한 종류의 술을 사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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