못 생겨도 좋다! 새콤달콤한 유자

등록일 2007-11-28 2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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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자는 11월 전후로 전라남도 고흥, 완도와 경상남도 거제, 통영에서 연간 1만t가량 생산된다. 향이 짙고 껍질이 두껍기로는 국산을 최고로 친다. 중국에서도 일부 생산되나 수입되지는 않는다. 유자는 감귤과 사촌간이지만 귤은 생으로 그냥 먹는데 비해 유자는 대개 가공(유자차, 잼, 드레싱, 향신료, 과자, 조미료, 식초 등)해 먹는다. 유자를 즐겨 먹는 나라는 한국과 일본 정도다
유자의 비타민C 함량은 오렌지 < 귤 < 레몬 < 유자 순으로 굉장히 높아 예로부터 감기 치료와 예방에 많이 쓰였다. 목 감기가 걸렸을 때 유자 달인 물을 목 안에 머금고 있다가 서서히 넘기면 따가운 목이 가라앉는 효험이 있고 해소와 가래를 진정시켜준다고 한다. 유자의 쓴맛 성분인 리모노이드는 씨와 껍질에 많이 들어 있는데 항암효과에 좋다. 유자 껍질인 유피는 흉복부의 냉증을 제거하고 음식의 소화력을 높여 주는 효과가 있다. 특히 입 맛을 잃은 임산부에게는 아주 좋은 약이 된다. 또한 알콜 분해력이 뛰어나 숙취에 좋고 음주 후 가시지 않는 입 냄새를 제거해 준다.
유자에는 신맛을 주는 구연산 등 유기산과 칼슘.칼륨 등 미네랄도 풍부하다. 유자를 즐겨먹으면 피로회복, 노화방지, 피부미용 등에 좋다고 하는 것은 이 때문이다. 또 껍질에는 헤스페리딘이라고 하는 혈압을 안정시키며 모세혈관을 강하게 하는 성분이 들어있어 고혈압과 저혈압 관리는 물론 뇌졸중 예방에 유용하다. 다른 감귤류과 마찬가지로 펙틴(다당류)이 많이 들어있어 혈액순환, 가려움증 억제, 염증 제거, 동상 방지에도 효과적이다.
유자즙을 오래 보관하려면 종이 필터에 걸러 냉장고의 냉동실에 넣어두는 것이 좋다.
과즙을 짜고 난 유자는 그물망이나 천 주머니 등에 넣어서 목욕할 때 욕조에 띄워두면 유자 향기로 기분이 좋아지며 피로가 풀리고 겨울에 손발이 트는 것을 막을 수 있다.
유자씨를 끓여 먹으면 신경통이나, 목에 가시가 걸렸을 때 좋고, 티눈과 사마귀에는 씨를 태워 환부에 붙인다. 유산했을 때나 산후 복통에는 유자 껍질을 끓여 먹는다.
유자는 떫고 신 맛 때문에 생으로 먹기 어렵다. 그래서 예로부터 우리 선조들은 유자로 청을 만들어 차나 요리를 해먹었고, 서양에서는 레몬 대신 유자를 이용하기도 한다.
유자를 잘게 썰어 밀폐용기에 유자와 꿀을 한 켜씩 깔고 뚜껑을 닫아 15~20일 정도 숙성시킨 뒤에 찻잔에 뜨거운 물을 붓고 유자시럽을1~3 찻숟갈을 넣고 마신다.
유자2개, 배1/2개, 잣1큰 술, 꿀1/2컵, 설탕
1. 유자는 미지근한 물로 깨끗이 씻어 물기를 말끔히 닦는다.
2. 유자는 4등분하여 껍질과 속을 따로 분류한다.
3. 껍질 안쪽의 흰 부분을 얇게 벗겨 내고 채 썬다.
4. 속은 알갱이를 하나씩 떼어 흰 실처럼 붙은 것은 떼어내고 씨를 발라낸다.
5. 채 썬 껍질과 속을 따로 설탕에 켜켜이 재워 1주일 후에 먹을 수 있다.
(설탕 량은 유자와 동량으로 한다.)
6. 배는 곱게 채 썰어 설탕 물에 담가둔다.
7. 생수에 꿀을 타서 냉장고에 시원하게 보관한다.
8. 화채그릇에 유자와 배를 담고 꿀물을 담아 낸다.
(유자를 미지근한 물에 우려 넣는다.)
잣을 띄워낸다.
유자, 대추, 밤, 석이버섯, 소금
1. 유자20개는 껍질을 얇게 깐 다음 끓는 소금물에 살짝 데쳐낸다.
2. 각각의 유자는 8등분하여 속을 빼낸다. 이때 껍질을 완전히 자르지 않고
한쪽 끝은1cm 정도 남겨둔다.
3. 씨와 흰 심줄은 제거하고 알맹이는 칼로 3등분 한다.
4. 석이버섯30g은 소금으로 비벼준 뒤 깨끗이 씻고 가늘게 채 썬다. 대추4컵, 밤600g도 채 썬다.
5. 유자, 대추, 밤, 석이버섯을 한 군데 모아서 설탕10컵, 소금 조금을 넣어 섞는다.
6. 넓은 팬에 펼쳐 놓고 20등분 한 다음 각각은 단단히 눌러 공처럼 만들고 유자 껍질 속에 채운다
7. 그 다음 실로서 유자껍질 옆면을 먼저 묶고 다시 가로로 묶어 십자 모양이 되도록 묶는다.
8. 실로 묶은 유자는 독에 넣어 15일 둔 뒤에 사용한다.
9. 먹을 땐 잘라져 있는 등분대로 (8등분) 완전히 잘라서 접시에 1개씩만 담는다.
유자 1개, 밤 5개, 대추 5개, 잣 1큰 술, 꿀 1큰 술, 녹말물 2큰 술, 소금 1작은 술, 물 1/2컵,
닭 안심 5개, 밀가루 1/2컵, 다진 마늘 2큰 술, 올리브 오일 3큰 술
1.닭 안심은 1/2로 저며 소금, 후추, 다진 마늘로 밑간을 해둔다.
2. 닭고기에 밀가루를 뿌려 올리브 오일에 지져 준다.
3. 유자껍질은 곱게 채 썰어 놓고 나머지는 즙을 짠다.
4. 채 썰어놓은 유자껍질에 꿀을 넣고 끓이다가 물을 넣어 끓이고 채 썬 대추, 밤을 넣고
소금간을 하고 녹말물을 넣어준다.
5. 굵게 다진 잣을 넣어 소스를 완성한 후 지져놓은 닭고기 위에 끼얹어 준다.
미니 단호박 1개, 사과 1/2개, 양파 1/2개, 호두 5개 잣 1큰 술 치커리 50g
유자 즙 3큰 술, 올리브 오일 1/4컵, 머스터드 1작은 술, 소금 1/2작은 술 , 식초 2큰 술 ,
후추 1/4작은 술
1. 미니 단호박을 1cm 두께로 썰어 끓는 물에 데쳐놓는다.
2. 사과도 1cm 두께로 썰어 설탕 물에 담근 후 물기를 제거하고 양파는 5mm 두께로 썬다.
3. 볼에 1과 2를 담고 호두, 치커리 잣을 넣고 버무린다.
소스
4. 유자를 4등분해 씨를 제거하고 유자 속을 손으로 짜서 즙을 만들거나 껍질째 믹서에 갈아 면 보자기에 걸러 즙을 만들어 놓는다.
5. 분량의 소스 재료를 섞어 소스를 만들고 유자 껍질을 가늘게 채 썰어 넣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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