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즈톡톡

심심할 때, 힘들고 팍팍할 때, 격려와 위로가 필요할 때,
그리고 우리들의 이야기를 나누는 공간입니다.

할머니의 마음

글쓴이 박경란

등록일 2008-06-15 14:23

조회수 1,203

글자확대 글자축소
카카오톡 카카오스토리 블로그 네이버밴드 페이스북 트위터

점심때 텃밭에서 상추와키커리로 쌈밥을 해먹으려고 준비를 하고 오는길에

동네 할머니께서  고추밭에서 풀을 메고 계시기에

점심 드실때 드시라고 야채를 드리니 이빨이 없어 드시질 못하신다며

젊고 건강할때 많이 먹어라고 하시드라구요

집으로와서 점심준비를 하는데 할머니께서 이빨이  없어

못 드신다는 말씀이 생각이나 딸에게 양반죽을 갔다드리고 오라고

심부름을 보냈는데 아이의손에 수박을 몆조각 보내셨네요

그냥 드셔도 되는데 저희집 아이가 많으면 생활비도 많이 든다며

할머니들이 그냥 드시는법이 없네요

이렇게 따뜻한 마음과 나누는 기쁨을 할머니에게서 배웠네요

나의그릇을 채우기보다 다른이의 그릇이 혹시 비어있지 않나

살피며  살아가야 겠습니다


스크랩 추천0
X

마이 페이지 > 스크랩북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소중한 글에 감사 댓글 남겨주세요.

 담기 인쇄 답글 목록 글쓰기
로그인 후 덧글을 남겨주세요


글수 글수(35,828 )
쓰기
번호 제목 글쓴이등록일조회수
16249   기분 좋게 하루를 시작 해 보세요~ ♥행복만..2008-06-161164
16248   축산업 하시는 분들 힘내세요 서선미2008-06-161198
16247   아이들 모두 보내고 나니,, 주주마미..2008-06-161162
16246   입님이 고급스러워 지셔서,,,,(ㅡ_ㅡ;;) 세이성현..2008-06-161206
16245   대한민국은 넓다... 앙마2008-06-161184
16244   활기찬 한 주 시작합니다~~ 햇살은채..2008-06-161253
16243   민원이라도 제기할까 봐요.ㅠㅠ 처음2008-06-161192
16242   조금만 일하면 몸이 찡찡이2008-06-161247
16241   꽃들처럼 느을 해피 하세요 현이2008-06-161185
16240   활기차게 한 주를 시작해 봐요.^^ 처음2008-06-161177
16239   이제 시작~ 홍당무2008-06-161161
16238   오늘은 한우보다 미친소가... 블루치즈..2008-06-161191
16237   오늘 재미잇었어요. 세이성현..2008-06-161237
16236   열심히 해야지 마징가2008-06-161406
16235   편안한밤 되시길... 유영희2008-06-151200
16234   하루 마무리합니다 주주마미..2008-06-151215
16233   우유 한잔~ 해필리2008-06-151200
16232   수입소 때려잡기 힘들어요. 김진희2008-06-151259
16231   인터넷으로 티브시청하려는데 꼬야2008-06-151243
16230   꿈속에서 소 몰고 다닐것 같아요~ㅋㅋ 지소현2008-06-151265
16229   오늘 많이 덥죠? 이수정2008-06-151169
16228   죽순 옆에서 윤은주2008-06-151259
16227   오늘은 하루종일 집에 있다보니.. 1 지소현2008-06-151245
16226   이런적 없었는데.. 현이2008-06-151221
16225   징검다리 임성섭2008-06-151196
16224   우포늪 다녀왔어요. 처음2008-06-151188
16223   자전거 타러 나갑니다~ 주주마미..2008-06-151183
16222   산딸기와 아빠 얼음공주..2008-06-151211
16221   할머니의 마음 박경란2008-06-151204
16220   점심은 닭갈비로~ 지소현2008-06-151171
16219   소야!~~소야~~어디있니? 마징가2008-06-151274
쓰기
검색 목록보기


미즈 함께날다
이벤트·체험단

기간 ~

포미비앤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