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일을 받고선, 정말 고민 많이했어요. 1차로 참여하신 분들의 후기를 죄다 쭉~ 읽어보고
결정! 운이좋았어요~뜻밖에 좋은 결과~ 너무 행복했답니다.
아침,감기걸린 ㅠ 아이 원에 보내고 오전
수업듣고..신사동까지, (또, 초행길은 실수할까 조바심..)
다행히 늦지도 않았고,(지하철 상가에서 이웃에게줄 악세사리도 몇개사고^^)
암튼 전업주부인 저에겐 오랜만에 뜰뜬 외출이었네요.
첫인상..인자하신 선생님..하나 둘 들어오시는 분들 모두 저 처럼 설레이셨나봐요~
미즈특강-페이퍼를 받아들고,커피한잔,, 지각없이 빠진분 없이 모두모두 오셔서
즐거운 강의가 곧 시작되었네요.
앗차! 가방에 수업 책 여러권, 전자사전 너무 바쁜 수요일 핑계..디카를 깜빡했다는..!
아쉬운 나마 ..핸드폰 사진으로 찍긴했는데, 디카가져오신 분들 너무 부러웠네요.
선생님이 만들어놓은 모든 요리 하나하나 넘 이쁘고,추억으로 담아두고싶었는데..
선생님 요리를 보고 ,노하우 팁은 메모하고. 정말 그러는 사이 시간은 금방 지나고..
제 눈앞에는 와사비새우튀김,왕^^동그랑땡,귤케익~
새우튀김좋아하는 우리 아들을위해~*
명절때 솜씨 좀 내보려~*
나를 위한 달콤함을 위해~*
귀쫑긋~집중!집중!집중!^--^
요리프로그램은 티비서 보지만, ,정말 볼때뿐, ,이거든요
아~이래서 요리를 전문가한테 배우는구나..를 느꼈네요..
항상 바쁜 엄마의 딸 이었던 전..
친정엄마와 함께 요리할 자리가 정말 꼽았던것 같아요..
결혼하고.. 아이키우는 핑계로 단조로운 식사꺼리만 ..손쉬운 외식을 .. 즐겼던것 같아요.
선생님 말씀,,중에..
살림을 소꿉놀이처럼..하라셨던말.새기고 있답니다.
정말 살림을 살림처럼 하다보니, 일이란 생각뿐이었거든요.
선생님 뵙고선,저도 김옥란선생님같은.. 내아이의 엄마가 되고픈 생각을 했답니다.
그래서인지, 시금치 다듬는 일도, 조갯살 해감하는일도,내가 좋아하는일이되었답니다.
스마일쿡 싸이트도 가입했구요..
제 맘이 조금시들해질때는 스마일쿡가서도 놀다^^;;오면 맘이 다 잡아질꺼같아요.
후기쓰는 이 새벽 선생님이 만들어주신 달콤한 귤케익이 그립습니다.
김옥란선생님,함께 하신 2차 쿠킹클래스 오신분들 모두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불타는 보조개가 누군지 몰랐는데,, 선미씨였군요 ㅎ
선미씨 고마워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