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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은 수확의 계절...ㅎㅎ
엊그제까지만도 후끈후끈 더운 날씨로 에어컨과 선풍기, 시원한 음료를 입에 달고 살았더랬는데
벌써 선선한 바람이 함께 하니 시간이 참 ~~빨리 가네요.
지난 주말 이런 선선한 날씨에 저는 딸램과 함께 MIZ와 경기사이버장터가 함께하는
고구마 수확 체험에 다녀왔어요.
서울에서 버스를 타고 슝슝슝 달려 경기도 이천에 도착했습니다.
날씨가 살짝 흐릿했지만 아주 시원한 날씨는 아니었더랬지요.ㅎㅎ
오늘 방문하게 된 곳은 경기도 이천의 선녀와 농부의 하영농원 입니다.
선녀와 농부의 하영농원 고구마수확체험
하영농원 안쪽으로 안내받고 들어가는데
입구에서 노랗게 알록달록한 앙증맞은 예쁜 호박에 시선을 뺏기네요.ㅎㅎ
농원에서 생산하는 많은 제품들이 가득가득 이네요.
한쪽에서는 한참 농산물을 정리하는 손이 바쁘게 움직이고 있었네요.
일반 닭이 아닌 관상용 닭이라고 하던데...
닭집에 붙어있는 명패...ㅍㅎㅎㅎㅎ
통닭HOUSE
ㅎㅎㅎㅎㅎ
한참 웃었습니다.
닭이 조금 작다 싶었는데 요아이들은 관상용? 이라고 하더라구요.
미즈와 하영농원, 경기사이버장터가 저희를 격하게 환영해주는 문구를 보고
농원 안쪽으로 들어왔어요.
농원이라 하기에는 현대식? 건물에 깔끔한 이미지에요.
큰 공장같은 건물 앞쪽에는 주인장의 손이 얼마나 많이 갔을지를 생각케하는
잘 단장된 잔디정원이 이쁘게 꾸며져 있더라구요.
드디어 선녀와 농부님과 인사를 나누었습니다.ㅎㅎㅎ
반갑습니다.^^
환한 웃음으로 맞아주시는 농원의 선녀와 농부이신 내외분을 뵈었어요.
고구마수확체험에 초대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간단하게 인사를 하고 오늘 체험하게 될 내용을 설명해 주셨어요.
사무실 앞쪽 수돗가 옆에 작은 연못이 아이들과 함께하신 분들의 시선을 사로잡았어요.
요기 요 예쁜 아이들은 부레옥잠?
요아이는 수질정화식물로 알려진 아이 맞나요?ㅋㅋㅋ
연못안에는 작은 물고기들이 많이 보이더라구요.
다육이도 이쁘게 장식해두셔서
정말 곳곳에서 손이 많이 간 흔적, 정성을 느낄 수 있었더랬네요.
이렇게 잠시 하영농원의 곳곳을 잠시 둘러보며 체험을 준비하고 있었어요.
제일 먼저 고구마수확체험
하영농원에서 30m? 정도 이동하니 바로 커다란 밭이 보이네요.
일반고구마밭과 달리 고구마가 땅 속 깊이 들어있어 그냥 수확하기가 힘들다고 하시네요.
고구마마다 자라는 것이 틀린 모양이에요.^^
전날 체험을 위해 고구마밭의 고구마 순을 모두 거두어 주셔서 수확하기 수월하게 준비해 주셨어요.
나눠주신 장갑끼고 준비 완료~~~
앞서 설명한대로 깊이 들어있는 고구마를 호미로는 캘수가 없다하시더니
요렇게 트랙터?로 땅을 한번 뒤집어 주시네요.ㅎㅎㅎ
트랙터가 지나가고 바로 고구마밭으로 들어가 고구마수확
첨에는 아무것없이 흙만 보였더랬는데 트랙터가 지나가고 나니 불긋불긋 ㅎㅎㅎ
날씨가 흐릿했지만 더운날씨라서 열심히 고구마를 캐는 똥글이 뺨에 구슬땀이
줄줄 흐르네요.
이시간 서울과 경기도에는 비가 엄청나게 쏟아지고 있다했는데
저희는 열심히 고구마밭에서 땀을 흘렸네요.^^
중간중간 놓여있는 노란 바구니에 고구마가 금새 수북히 쌓여가네요.
고구마 밭에서 열심히 고구마 수확하며 땀흘리고 오니 점심준비가 한참이시네요.
점심준비가 되는 잠깐사이 한쪽에 연두색 열매를 아이들 열심히 먹고 있더라구요.
뭘까?
요거요거..아는사람만 알터인디...
다래
한국산 키위!!
살짝 말리신듯 한데 시들해보여도 아주 달더라구요.
아이들 다래 먹음서 잠시 쉬고 있는 사이 근사한 상차림이 차려졌어요.
농원에서 자라는 식재료 이용한 토종메뉴로 점심을 준비해주셨어요.
꺄오~~~
음식에 정성가득가득입니다.
종류도 다양하게 정성들여 준비해주셔서 정말 행복한 식사시간이었네요.
아이들도 고구마캐면서 흘린 땀 잠시 식혀 아주 맛나게 식사를 했네요.
아웅~~맛나맛나..
허리띠 푸르고 맛있게 마음껏 시식했습니다.ㅎㅎㅎ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