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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기억하는한 늘 질병과 불안정한 환경에 좌불안석하는 기영언니를 만났다.
언니를 만난 일을 상기하면서, 연달아 떠올린다. 내가 아직 언니가 보낸 문자에 답문을 하지않았다는 걸.
언니를 만난 일을 상기하면서, 연달아 떠올린다. 내가 아직 언니가 보낸 문자에 답문을 하지않았다는 걸.
언니는 문자 말미에 자주 이렇게 덧붙인다. "수진아, 답장 노".
답장 오지 않았을 때 상처받을 본인을 방어하기 위한 게 아닐까 추측하면서도, 그 말 한마디에 안심하는 심리가 발동하는건지 나는 자주언니에게 답장을 잊어버린다. 저번에 보낸 문자는 답장하지 말라는 멘트도 없었다.
답장 오지 않았을 때 상처받을 본인을 방어하기 위한 게 아닐까 추측하면서도, 그 말 한마디에 안심하는 심리가 발동하는건지 나는 자주언니에게 답장을 잊어버린다. 저번에 보낸 문자는 답장하지 말라는 멘트도 없었다.
달빛요정만루홈런의 일대기를 노래와 함께 엮은 '달빛요정과 소녀'.
왠지 언니와도 어울리는 극이라고 생각했다. 그리고 사실 나도 조금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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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카고 피자 명동점, 매장이 넓지는 않은데 사람은 어마어마하다.
그 안에서 빛났던 인테리어 아이디어는 좌석 옆 옷걸이처럼 걸려있는 통, 그리고 그안의 포크와 나이프. 그리고 그 통은 곧 쓰레기통으로 변신. 하하하.
얼마전에 엄마랑 TV에서 봤던 엄청 두툼한 피자를 보며 "저건 뭔 피자래?"했었는데, 그 이름은 제임스 시카고피자. 다시한번 강조? 그 이름은 제임스 시카고피자!
그 후 몇일만에 먹게 될줄은 몰랐다. 엄마 혼자먹어서 미안. =.=;;
암튼 현재 '핫'한 메뉴인 건 맞는 것 같았다.
얼마지나지 않은 친구들 모임에서도 '시카고 피자'를 외치길래 2주연속 시카고 피자에 들렀다.
이 엄청난 치즈의 위력을 보라! 요건 베이직 피자메뉴.
내 생전 이렇게 늘어지는 피자는 또 처음봤다. 치즈 매니아들이 무지 좋아할 듯 싶다.
요건 치즈피자. 사진으로 찍으니 지글지글 불타고 있는..??-_-
ㅋㅋ 전혀 맵지않아요! 피자 뜨개(?)로 이렇게 떠서,
이렇게,
이렇게!
음~ 엄청 고소하고 맛나다. 난 사진에서 이글이글 불타고 있는 피자(?)가 더 맛났다 ㅎㅎ 친구중 한명은
벌써 매니아가 되어서 4번째 방문이란다.
그리고 또 하나의 진국이 샐러드.
갠취로 샐러드에 진짜정말 반하게 된
제임스 시카고 피자 샐러드! 
ㄴ제임스 시카고 피자 연어샐러드/ 씨푸드 샐러드
이게 대체 무슨 레시피지?
야채나 연어나 옥수나 브레드 등에 고소한 맛이 어디든지 어우러진다. 정말 감탄스러운 맛이다.
음.. '식샤를 합시다' 주인공이 왔다면 이런 내 입맛을 아주 맛드러지게 표현했을텐데..?
샐러드가 땡길 때 진정 샐러드때문이라도 다시올 기세 ㅋㅋ
덕분, 풍족하고 충만한 하루! Thank you!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