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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탑 인증샷)
블로그에는 한꺼번에 올라가는데
사진용량이 커서인지 미즈 게시판에는 한꺼번에 안 올라가서
김장체험과 허브체험 나눠서 올려요.^^
요즘 김장철은 김장철인가보네요.
여행 다니다보면 여기저기 밭에서 배추들을 뽑는 등 바쁘고
식당 여기저기에서도 배추들을 꺼내놓고 씻는 등 이른 김장준비들을 하고 계시더라구요.
저희집도 김장준비 슬슬해야하는데 걱정이 앞서는구만요.
김장에 관심을 가지고 있어서 그런지
경기사이버장터와 미즈가 함께하는 풍미식품 김장체험과
원평허브농원 허브체험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졌네요..앗싸..
이곳이 1986년부터 김치류를 제조판매해서
2004년 9월에는 중소기업기술혁신대전 산업포장을 수훈한 풍미식품으로
2천여 평의 규모인 현대식 사옥을 신축하여 김치제조 전문화 업체에서
장류,떡류,한과류,두부,엿류 등을 제조하는
전통식품 전문화 업체로 발돋움하고 있는 회사랍니다.
풍미식품 대표이사이시자 농림수산식품부 지정 대한민국 식품명인 제 38호 유정임 대표는
우리나라 김치업계의 김치명인으로 인정받으신 분이시라고
하는군요.
사옥앞에는 요렇게 장독대가 진열되어있어서 눈을 사로잡네요.
관계자분의 인사말과 함께 오늘의 프로그램에 대한 설명이 이어진 후에
김장체험을 하러 이동해봅니다.
일단 직원분의 시범을 보았는데 조미료가 하나도 들어가지않고
천연재료를 이용해 김치를 담으시네요.
고춧가루 색감을 내기 위해 물에 풀어서 쓰는 방법보다는
고추를 말려서 갈아서 빻아놓은 걸 넣으면 붉은 색이 더욱 진해진다고 하니 참고하세요.
또한 배추 속에 넣을 재료들을 섞을 때도 한꺼번에 섞지말고
단단한 것부터 버무리는 것도 하나의 팁이라고 하는군요.
막 담근 김치 냄새에 아이들이 먹고 싶다고 아우성을...ㅋㅋ
아이들 한 명 한 명에게 맛보라고 줬는데 매운데도 잘 받아먹네요.
으메..맛나겠다..냠냠..
양념을 묻힐 때는 잎쪽보다는 대쪽으로 묻혀줘야하고
다 만든 후에는 겉잎을 둘러싸주는 센스~~맛나게 보이죠?^^
열심히 비비적 비비적~~맛있는 김치를 만들고 있는 참가자들..
양념에서 맛있는 냄새가 솔솔 올라와 만들면서 막 먹기도 하고...
그렇지않아도 김치가 쪼매난디 자꾸 집어먹는 통에 김치 양이 더 적어졌네요..ㅋㅋ
김장체험을 끝낸 후에는 요렇게 시중에 판매되는 김치처럼
진공포장까지 해주셔서 집에 가지고 가서 저녁에 맛나게 먹었답니다.
김치 좋아하는 저희 식구는 김치 양이 적어서 하룻밤 사이에 호로록~~
체험 후에는 김치 박물관에 들러서 김치에 대한 여러 가지 설명도 들었네요.
우리나라 김치의 큰 역할을 하는 고춧가루가 일본에서 넘어왔는데
일본 사람들이 한국사람들에게 고춧가루를 내어준 걸
제일 후회한다는 재미난 이야기도 듣고
여러 가지 김치 담그는 방법 등에 대해서도 배웠답니다
미니어처로 꾸며놓은 김치 품앗이하는 모습..참 정겹네요.
박물관 구경 후에는 김치를 만드는 공장으로 이동해서 잠깐 구경했는데
여러 번의 세척 과정과 절임 과정,버무리는 과정 등을 통해
위생적으로 관리되고 있는 모습을 볼 수 있었네요.
풍미식품 찾아가는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