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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방학 아이들과 갈만한 농장체험으로 추천하고 싶은
복숭아체험~
서울과 가까운 경기도 이천의 친환경 복숭아농장
동구밖복숭아 다녀온 날 이야기~★
아이들에게 자연을 좀더 가까이 접하게 해주고 싶은 저
이번 여름방학에 농가체험을 알아보다가
복숭아를 직접 따고 다양한 생태체험도 해볼 수 있는 기회가 생겨서 다녀왔어요!!
우리 딸 가는 길 버스에서 주신 간식 먹으며 ~
평소에 엄마가 주지 않는 초코빵이라 너무 좋아했네요 ㅋㅋㅋㅋ
경기도 이천 장호원읍에 위치한 동구밖 복숭아 농장
근처에 다와서 친절하게 마중나와주셔서
트럭 뒷자리에 타고 농장까지 편하게 이동했답니다
저는 자리가 좁아 2차로 이동하고 먼저 가는 딸~
트럭 뒷자리 첨타봐서 신이났어요 ㅎㅎ
이게 우리가 타고온 관광버스
버스도 좋아서 이동하는 내내 편하게 오고 가고 했어요~
농장에 도착한 딸래미
어느새 집앞 그네를 점령해 맛있는 복숭아까지 먹으며 쉬고 있었어요
건축을 전공하고 귀농하신 조한열 박사님이
직접 지으신 집이예요
진짜 멋있죠!!!
나중에 저도 이런 집에서 살고 싶더라구용~
집 앞에는 이렇게 복숭아 작업장도 있었어요
멀리서봐도 복숭아가 참 싱싱하고 예쁜게
맛있어 보였어요!!
한참 복숭아 철이라 무척 바쁘셨는데..
단체로 방문해서 도움은 못드리고 방해만 한건 아닌지..
죄송하기도 했어요~
그래도 친절하게 응대해주고 먹을꺼며 이것 저것 신경 많이 써주셔서
넘넘 감사했답니다.
막 도착한 저희들 갈증을 채워준 복숭아~
반갑다 복숭아야
너 볼려고 서울에서 내려왔어
점이 있어서 상품가치가 떨어진다는데..
어쩜 요래 맛있는지...
개인적으로 딱딱한 복숭아를 좋아하는데..
너무너무 맛있었어요 ㅠㅠ
진심 한개를 눈 깜짝할 사이에 흡입한 저
동구밖 복숭아 도착하자마자 홀딱 빠져버렸답니다.
다들 맛있는 복숭아 한입씩 베어물며
농장주이신 조한열 사장님의 인사를 들었답니다.
건축만 하시다가 귀농하셔서
6년째인가 복숭아 농장을 운영하고 계신다고 하는데요
사모님이 농약을 뿌린 후 아프셔서
농약 안 뿌리고 농사를 지어보자!!! 해서
무농약으로 복숭아 농사를 지으시고 있다고 하네요~
복숭아에 대해 공부도 많이 하시고 열정적이셔서
정말 멋있어 보이셨어요~
동구밖복숭아 농장에 대한 이야기를 나눈 후
점심시간이 되어서 맛있는 점심을 먹었답니다.
농번기에 많은 인원이 체험을 와서 정신없으실텐도
요래 손이 많이 가는 비빔밥과 오이냉국을 해주셨어요~
어찌나 맛있던지요~ ㅎㅎ
우리 뽀니는 고추장 없이 비벼줬더니..
왠걸 고추장으로 비빈걸 더 좋아하더라는요 ㅋㅋㅋ
밥을 먹고~ 복숭아농장을 구경했어요~!!
무농약으로 농사를 짓고 계시기 때문에
타 농가와 달리 벌레가 있더라구요~
농약을 안치고도 복숭아 농사를 맛있게 잘 짓기까지
연구를 엄청나게 많이 하신 결과라고 하네요.
복숭아 나무 밑에서 우리 뽀니 찰칵!!
밥을 먹은 후 후식으로는.. 아이구야~
사모님이 직접 담그신 식혜도 준비해주셨답니다.
손수 만드신거라 시중에 파는거와 달리
너무 달지 않고 깔끔한게 맛있더라구요~
농장 앞에 또 다양한 농작물이 있었는데요
그중에서 뽀니의 눈을 사로잡은 건 바로~
제 친정 엄마가 좋아하는 봉선화 물들이기의 주인공인
봉선화 꽃이 만발해 있었답니다.
그리고 너무 바쁘셔서 토마토 딸 시간이 없다고 하셔서
우리 뽀니가 좀 거들고 왔네요 ㅎㅎ 
엄마 닮아서 농부 근성 있는 딸
따는거 참 좋아해요 ㅎㅎ
큰거 땄다고 자랑하더니
너무 너무 좋아하네요 ㅎㅎ
키득키득 웃는게 귀요미 뽀니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