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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사이클 교육·기획사 버즈더퍼즈 이은정 대표 :: 막막한 여성창업, 서울여성 스타트업으로 용기냈습니다 |
처음 창업을 시작할 때는
궁금한 게 너무 많죠.
하지만 여러분을 위해 준비된 도움도
많이 있답니다.
세라믹 디자인을 전공한 대학시절부터 업사이클링을 주제로 전시를 기획하고 교육을 진행하는 '버즈더퍼즈' 대표가 되기까지, 끊임없이 배우고 도전하고 있는 이은정 대표님.
조금만 둘러보면 자신을 위한 교육과 혜택들이 많이 있다는 걸 알고 매일매일 새로운 것에 도전하고 있다고 합니다.
폐와인병이 친환경 플레이트로,
In '버즈더퍼즈'
'버즈더퍼즈'는 업사이클링에 중점을 두어 폐자원에 새로운 가치를 불어넣는 곳입니다.
주로 와인병과 외국맥주병들로 작품들이 탄생하는데요. 살균공정을 거쳐 재사용되는 소주병, 국내 맥주병과 달리 와인병, 외국 맥주병들은 그냥 버려지기 때문입니다. 처분 이전 파쇄 과정에서도 적지 않은 비용이 드는 걸 보고 대표님은 이 문제를 꼭 해결해야겠다 다짐했다네요.
와인병으로 만든 친환경 플레이트, 맥주병으로 만든 캔들, 화분 등은 새로운 디자인에 실용성까지 갖추며 큰 인기를 누리고 있습니다. 특별한 날 함께한 와인병을 들고 오면 그걸로도 직접 제작이 가능하다고도 하는데요. 그날의 추억을 간직할 수 있는 나만의 작품이 탄생하는 겁니다.
출처: 버즈더퍼즈 인스타그램 (@buzzthepuzz_official)
업사이클에 교육을 접목하게 도와준
서울여성 스타트업
버즈더퍼즈 창업 이전에 파주 헤이리 아트밸리에 있는 갤러리퍼즈에서 전시기획 일을 했었던 이은정 대표님. 하지만 점점 어려워지는 재정상황에 8년간 머물렀던 갤러리를 정리하게 됐었습니다. 그렇기에 서울여성 스타트업의 사업화자금은 더욱 큰 도움으로 다가왔습니다.
우연히 발견한 폐와인병으로 자신의 전공을 살리고 환경까지 지키며, 교육을 통해 수익까지 창출할 수 있었습니다. 모두 서울여성 스타트업의 창업교육과 1:1 맞춤컨설팅 덕분이었어요. 세무관리, 사업계획서 작성 등을 익히는 기본기부터 전반적인 컨셉과 방향을 잡아주는 세심한 배려가 지금의 버즈더퍼즈를 만들었다고 감사함을 전했습니다. 마케팅, 홍보 지원을 통한 판로개척 덕분에 작품에만 집중할 수 있는 시간도 확보가 되었죠.
서울시여성능력개발원 덕분에 오늘날의 입주 공간인 여성창업플라자도 알게 되어 기쁘다고도 전하셨어요. 열악한 환경의 옥탑에서 작업과 미팅을 동시 진행하기도 했었는데, 지금은 저희에게 커피와 빵까지 건네주실 수 있는 따뜻한 공간이라 무척 맘에 드신다고 했습니다. 촬영하기에도 너무 예쁜 장소였어요.
끊임없는 배움과 도전의 여성창업
전공자일 때는 교육생으로 사업가일 때는 교육자로, 끊임없이 배우고 배움을 나누고 있는 대표님. 대학생 때부터 오랜 생활 공예 분야의 경험을 쌓아 왔지만, 아직도 배울게 많다고 합니다.
요즘은 음료수 캔 하나에도 마실 때마다 어떻게 활용할 수 있을지 계속 고민합니다. 이렇게 도전하려는 폐자원 분야를 하나씩 추가 중이라네요. 또 서울시 시민제안 평생학습 프로그램을 통해 경력단절여성분들을 대상으로도 수업을 진행 중입니다.
다양한 재료로 작품을 만들고, 교육대상을 넓혀가며 이후에는 사회적기업으로의 성장도 꿈꾸고 계신다는데요. 끝으로 이은정 대표님의 응원 말씀 남겨봅니다.
한 치 앞도 모르는 일에
유연한 마음이 필요할 거예요.
안 되는 일에 좌절하지 말고,
계속해서 나아가다보면
꼭 좋은 결과로 돌아올 겁니다.
여성창업가의 인생 제2막을 응원합니다!
출처: 서울우먼업블로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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