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6.16. 저녁 5시 집에서 출발..
엄마와 함께 달빛 크로키를 보러갔다..
나레이터의 목소리가 별로 안좋은 것이 걸렸지만..
상세한 설명에 이해가 좀 쉬웠고..
어둠속의 주인공의 웅크린 모습의 설정과.
생활의 찌들려 들어오는 여배우의 행동과 날렵한 모습은
오히려 여자가 더 슈퍼, 원더 우먼 같다는 느낌을 받았다..
황당한 소리를 하는 남자의 동문서답같은 이야기와
현실의 상활이 서로 엊갈리면서 일어나는 여러가지 대화들..
그리고 마지막에 같이 떠나는 결말..
이어지는 과거로의 사람들 이야기와
이전 사람들과 나중 사람들의 절묘한 이어짐 등..
연기들을 너무 잘하는 것 같았다. 감탄스럽고 존경스러웠다..
엄마는 그 줄거리나 스토리 흐름이 이해가 안간다고 하지만..
꽤나 기발한 발상과 이야기라 흥미롭게 봤다..
이런 기회를 주신 미즈에 감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