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LTE, 4G…. 그 이후에 나오는 5G는 대체 얼마나 대단한 통신기술일까? 핸드폰 통신망 적용되는 LTE나 4G 기술은 단순히 업로드와 다운로드를 빠르게 해주는 기술이 아닌, 사회 전반적으로 이용되는 속도를 말한다. 따라서 초고속, 초저지연, 초연결을 구현해내는 5G(5Generation)는 앞으로 AI(인공지능), VR(가상현실), AR(증강현실) 등 다양한 분야에서 핵심 인프라로 사용된다.
5G의 사전적인 의미는 ‘5세대 이동통신’이라는 뜻이다. 과거에서부터 통신기술이 발전함에 따라 이름이 붙여졌다. 1세대(1G)는 아날로그 기반의 음성만 지원했고 2세대(2G)는 디지털 기술을 활용해 음성통화와 문자 메시지 전송까지 가능했다. 3세대(3G)는 동영상과 멀티미디어를 자유롭게 주고받을 수 있게 됐고 유심(USIM)이 등장한 시점이다.
현재 우리가 쓰고 있는 4세대(4G)는 곧 LTE라고도 불린다. LTE는 ‘Long Term Evolution’을 뜻하며 ‘오랫동안 진화한 것’이라는 뜻으로 기존 시스템을 발전시킨 기술이라는 뜻이다. 3G에서 활용되던 기술에서 약 10배 빠른 속도가 가능하다는 것이 큰 특징이다.
5G는 앞서 말한 것처럼 초고속(4G보다 20배 빠른), 초저지연(4G보다 10배 이상), 초연결(4G보다 10배 더 많은 사람과)의 특징을 가진다. 가늠이 안 간다면, 2시간 반짜리 영화를 1~2초 만에 다운로드하는 상황을 생각해본다면 더욱 쉽다. 이 기술이 일상 속에 적용된다면 버벅거리던 ‘버퍼링’이 사라지는 것은 물론이고 인터넷 연결이 필요한 기기를 명령할 때에도 거리나 시간에서 제한이 없어진다.
이는 로봇, 스마트시티, 자율주행차, IOT(사물인터넷), AI(가상현실), 홀로그램 등의 기술이 현실로 접합되어 무궁무진하게 펼쳐진다는 의미이다. 어릴 적 꿈꾸던 공상과학 영화의 모습이 실제로 구현될 잠재력을 가진 기술이 바로 ‘5G’이다. 많은 삶의 방식을 변화시킬 ‘5G’ 기술에 우리는 어떻게 맞이해야 하며 어떤 비즈니스 모델을 적용해야 할지 고민해 봐야 할 시점이다.
by. 박민정 에디터
추천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