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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잉 산지 얼마 안 됐는데 또 올이 나갔네?
여자라면 한 번즘 겪어봤을 상황, 어떻게 하면 스타킹, 올 뜯어짐 없이 오래 신을 수 있을까요?
#올 나가지 않는 방법
1. 사자마자 냉동실에 꽝꽝 얼려버렷!
스타킹 산 포장지 뜯지 마세요. 바로 냉동실에 넣어주세요! 스타킹을 싸매고 있는 몰이 낮은 온도로 인해 질겨져서 잘 짖어지지 않는다고 합니다. (단, 바로 직전에 입기 위해 꺼내면 동상 걸린다는 점~)
2. 사자마자 소금물로 헹구기!
소금과 물, 1대 3 비율로 풀어서 스타킹을 행궈주세요. 소금의 성분이 스타킹을 더욱 쫀쫀쫀하게 해준답니다. 물론 여러번 행궈서 소금기를 없애줘야겠죠?
3. 탈수기? NO 수건으로 꾹꾹 누르기 OK
스타킹은 연약한 올 재질이니 보송보송하게 수건으로 말려주세요. 거칠게 다루는 스타킹은 올이 금방 나갑니다. 생각보다 까다롭지만 올 스크래치를 위해서라면..!
4. 스타킹은 손톱, 발톱이 무서워요~
연약한 스타킹을 신을 때, 손톱과 발톱 그리고 거친 발등을 다듬어주세요! 개복치와 비슷한 스타킹! 몸에 거친 부분이 닿는다면 올이 나갈 확률이 많아지겠죠?
이렇게 까지 했는데... 올이 또 나갔네?!
# 밖에서 급하게 코팅처리하는 꿀팁!
1. 투명 매니큐어 스윽
너무 길게 올이 나갔다면? 처음과 마지막 부분에 매니큐어를 스윽~ 짧게 올이 나갔다면 그 부분만 투명 매니큐어를 스윽~ (색깔이 있는 매니큐어를 바르면 알록달록 컬러 스타킹이 되어버린다는 점 주의!)
2. 딱풀, 물풀 너로 정했다.
사무실에 보이는 딱풀, 접착제 기능이 있으니 너도 혹시? 네 맞습니다. 딱풀과 물풀은 올 나간 스타킹이 더 찢어지지 않도록 방지해 주는 좋은 사무용품입니다. 매니큐어와 마찬가지로 스윽 발라보세요.
피할 수 없다면 즐겨라!
#올 나간 스타킹을 활용해 살림에 보탬이 되는 꿀팁
1. 배수구에 스타킹을 씌어주세요.
시중에 파는 거름망이 없다면? 올 나간 스타킹을 씌어주세요. 냄새 나는 음식물을 대신 길러주니까 살림 잇템으로 인정!
2. 옷걸이로 옷장 깔끔하게 정리하기
옷걸이에 스타킹을 돌돌 말아 감아주세요. 흘러내리는 실크와 니트를 단단하게 고정시켜 줄 수 있습니다. 또한 두꺼운 이불이나 니트를 돌돌 말아서 스타킹으로 묶어 준다면 일석 이조의 효과
3. 옷걸이로 먼지 OUT!
가장 대중적인 방법이죠. 2번과 마찬가지로 옷걸이에 스타킹을 돌돌 말아 감아주세요. 그리고 물을 살짝 묻혀주고 침대 밑, 손에 닿기 어려운 곳에 스윽 닦아주면 먼지가 깔끔하게 달라붙습니다.
4. 세탁망 대신 사용해보세요
세탁해야 할 건 많은데 세탁 망이 부족하다면 올 나간 스타킹을 대신 사용해보세요. 훌륭한 세탁 망의 대체품이 될 거랍니다.
5. 양파 망, 탈취제 역할
세탁 망과 마찬가지로 통풍이 잘 되야 하는 양파나 탈취제로 훌륭한 대체품입니다. 양파를 넣고 매듭 묶고, 또 반복하면 정말 간단한 양파 망 완성~(탈취제도 마찬가지로 매듭!)
6. 추운건 싫어요 꽁꽁 싸매주세요.
겨울철 수도관을 칭칭 감아주세요. 수도가 얼었을 때 동파되는 것을 방지하는 아주 좋은 생활 팁입니다. (너무 추우면 스타킹도 얼 수 있으니 주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