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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환경 미래를 위한 조언자, '온실가스관리컨설턴트'>
지구 온난화로 전 세계가 펄펄 끓습니다. 지구촌을 강타한 살인적인 더위로 미국 애리조나주 피닉스의 낮 최고기온이 섭씨 47.8도를 기록했습니다. 선인장이 말라 죽고, 교통표지판과 우체통이 녹아내리는 등 피해도 만만치 않았죠. 프랑스 파리는 예년 기온을 15도나 웃도는 섭씨 40도의 폭염이 계속되고, 이탈리아 밀라노도 섭씨 39도까지 올라 15년 만의 폭염을 기록했습니다.
기후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UN의 기후변화협약에 따라 탄생한 직업, 온실가스관리컨설턴트가 하는 일을 알아 볼까요? 온실가스관리컨설턴트는 온실가스 배출에 대한 정부와 상위기관의 규제에 대응하는 체계를 구축합니다. 또 구체적인 대응방안을 수립해 온실가스 관리를 위한 컨설팅을 수행하죠.
우리나라 온실가스관리컨설턴트는 국내 최초의 CDM(청정개발체제) 사업이 등록된 2005년을 기점으로 등장하기 시작했습니다. 진출 분야는 정부, 산하기관, 기업, 지자체 등으로 점차 다양해질 전망입니다. 국가적으로 온실가스 저감이라는 정책적 목표를 이행하고 제도를 운영, 관리, 대응하는 역할이 중요해지고 있기 때문이죠.
기후변화에 대응하는 전문가 온실가스관리컨설턴트는 어떤 공부가 필요할까요?
환경과 에너지에 대한 이해는 필수! 이공계 관련 학과를 전공하는 것이 좋고, 대응전략을 수립하려면 경영, 경제 및 회계 관련 지식도 중요합니다. 관련 자격으로는 2014년 09월 처음으로 시행된 '온실가스관리 기사 및 산업기사'자격증이 있습니다.
온실가스관리컨설턴트가 되기 위한 전문 교육은 어디서 받을 수 있을까요? 글로벌 인증기관에서 운영하는 자체교육과 환경부 및 산업통상자원부에서 지정한 기후변화 특성화 대학원 등의 교육 프로그램이 있습니다. (교육과정에서는 기후변화이론, 온실가스 배출의 이해, 온실가스 산정과 데이터품질관리, 온실가스 감축관리 등 온실가스 관리에 필요한 이론과 기술을 학습할 수 있습니다.)
컨설팅 업무의 특성상 관련 분야 전 과정에 대한 풍부한 지식과 경험이 필요하므로, 자격취득 및 교육 이수만으로 곧바로 실무에서 역량을 발휘하기엔 한계가 있습니다. 따라서 꾸준한 공부는 필수겠죠?
출처: 워크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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