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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0년대 초부터 2000년대 후반까지 출생한 세대를 주로 밀레니얼 세대라 부른다. 베이비붐 세대의 자녀들이라 베이비붐 에코 세대라고도 한다. 청소년 때부터 인터넷을 사용해 온라인, IT 기술에 능통한 세대이기도 하다.
세대별로 가지는 개성 중, 중요한 기준점이 있다. 바로 디지털을 언제 접하였는가에 따라서 세대가 나뉜다는 점이다. 그만큼 현시대는 정보기술의 활용을 중시하는 특징을 지녔다.
특히 3040 밀레니얼 여성들은 블로그의 소통을 중시하고, 한가지 SNS 채널에 집중하여 공유하는 것을 즐긴다. 요리, 육아, 여가, 친목, 문화 콘텐츠의 선도자로서 유명 블로거 대다수가 3040 여성들인 것으로 봐도 이들의 영향력이 크다는 것을 알 수 있다.
또한, 바쁜 워킹맘과 1인 가구의 증가로 인해 배달 대행이나 편의점 도시락 시장이 급성장했다. 요리를 직접 만들어 먹는 것보다 효율성과 간편함을 동시에 얻을 수 있는 음식문화 트렌드가 나타난 것이다. 그렇다면 시간이 가면 갈수록 많은 여성은 왜 ‘미니멀라이프’ 스타일에 가까워지는 걸까?
배우자와 자녀의 투자에서 점점 ‘나’라는 정체성에 관심이 옮겨간 것이라 확신한다. 중년 세대에게 자신에게 가장 소중하다고 생각하는 순서대로 나열하라는 질문에 53.9%는 ‘나 자신’을 뽑았다. 그다음으로는 배우자, 자녀, 부모/형제 등이 있었다. 한마디로 나보다 가족을 우선시하는 전통적 가치관에서 탈피해 자신의 라이프 스타일을 찾아가는 세대로 변모하고 있다. (출처/ '대한민국 50+ 세대의 라이프 키워드 분석) 그 중심에는 디지털화를 선도하는 밀레니엄 세대들이 있으며, 3040 세대들로 그 중심축을 넓혀가고 있다. 계속 디지털화가 가속화되면 이 시대를 이끄는 밀레니얼 세대의 경쟁력은 더욱 강화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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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박민정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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