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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심할 때, 힘들고 팍팍할 때, 격려와 위로가 필요할 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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웃기네

글쓴이 맘마미아

등록일 2010-05-24 23:37

조회수 4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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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에 월남전을 겪은 분 한테서 직접 들은 이야기 입니다
눈 깜짝할 사이에 천당과 지옥을 넘나드는 곳이라 언제 죽을지 모르니까
월남 아가씨와 연애를 많이 한다고들 합니다

그러다가 곧 귀국하게 되었는데 아가씨가 나도 한국 데려가는 거지? 하고 묻기에
웃기네 하였더니
웃기네가 무슨 뜻이냐고 묻기에 사랑한다는 뜻이다고 했답니다

시간이 흘러 귀국선을 탓는데 저 멀리서 아가씨가 큰 소리로
웃기네, 웃기네 하면서 손을 흔들고 있더랍니다.

 가슴.. 아팠다고 ..............하면서... 이것이 인생인가 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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