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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심할 때, 힘들고 팍팍할 때, 격려와 위로가 필요할 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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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나간지 며칠만에

글쓴이 맨처음

등록일 2015-10-22 09:19

조회수 3,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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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 나간지 며칠만에 들어온 함께 사는 남자..
며칠만에 얼굴 보니
매일 아침,저녁으로 보던 얼굴과는
쪼매 다르게 느껴지더군요.ㅋ

어제 저녁엔 그남자가 원하는대로
저녁 먹고 동네 한바퀴 산책 나갔다가
찻집에 들러 차한잔까지 마시고
기분좋게 들어와 잠자리에 들었고~

오늘 아침에 밥 차려줬더니
볼멘소리로 한마디 하네요.

오늘은 똑같은 날이네~?

아침을 혼자 준다는 말이라지요.

아침상 차려주는것도 고마워해야지
그렇게 말하면 내일부터는
아침밥도 없는줄알아~(속으로만~ )

함께 밥 먹어주는걸 원하는데
아침엔 그게 어렵기만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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