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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심할 때, 힘들고 팍팍할 때, 격려와 위로가 필요할 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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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아요

글쓴이 난초

등록일 2002-06-02 14:26

조회수 4,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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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박은 쪼개봐야 알고
애는 낳아봐야 딸인지 아들인지 안다는 말...크크
정말 쪼개진 수박은 잘 익은 것만 파니까
맛이 더 좋은 거 같아요...
경화님 막내는 잘 크고 있나요...
우리 민지는 이제 19개월이에요...
벌써 대소변 가리구요..말도 엄청 잘해요
제가 요즘 딸자랑하는 재미로 산답니다.
(아들 키울때는 자랑한번 못해봤거든요..뭐든지 늦어서리)

경화님 좋은 일요일 되세요
근데 넘 더워서...건강 조심하시구요...

범경화님의 글입니다.
> 어제는 쪼개진 수박을 사들었습니다.
> 혹시 나머지 절반이 썩어서 버린건가... 했는데 생각해보니까 수박은 가운데부터 썩겠더군요...
>
> 쪼개진 수박의 장점 중 하나는, 속이 익었는지 안익었는지 알 수 있다는 겁니다. 맛있는 쪽으로 골라올 수 있지요...
> 그래서 맛있게 먹고 잤더니, 7살짜리 딸내미가 이불에 실례를 했군요.
> 날좋은 일요일 오전에 내내 이불빨래 하고 애들 아빠랑 내보내놓고 이제 혼자만의 시간입니다.
> 사실은 혼자 집 청소 좀 하자고 다 나가라고 해놓고, 여기서 놀구 있네요... 뮤직카페에서 음악 하나 틀어놓고...
>
> 애들 오기 전에 눈에 보이는 곳만이라도 쓸고 닦고 해야는데...
> 그럼 오늘도 홧띵!!! 입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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