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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의 긴 연휴를 앞둔 9월 말 영화계는 탄탄한 영화들이 개봉 예정을 앞두고 있다.
노장의 힘을 발휘한 영화배우 나문희부터 찍었다하면 천만관객인 배우들이 총집합한 영화들까지 다양한 개봉영화들로 관객들을 벌써부터 기대치를 한층 높이고 있다.
한국영화에 이어 시리즈로 유명한 외국영화 개봉도 관객들의 호응을 높이 사고 있다.
바로 킹스맨이 개봉을 앞두고 있다. 킹스맨 1에 이어 2년 만에 시즌2로 복귀를 한다. 킹스맨의 두터운 팬 층으로 예매율 판도가 뒤바뀔지 모른다. 그렇다면 개봉 전부터 입소문 난 상영예정작을 살펴보자.
9월 21일
아이 캔 스피크 (드라마/ 한국/ 119분/ 12세 관람가)
감독 김현석
출연 나문희, 이제훈, 염혜란, 이상희, 손숙, 김소진 등
민원왕으로 불리는 할머니 나문희와 9급 공무원 이제훈이 만나 영어를 배우면서 시간이 흐를수록 서로를 이해하고 소통하게 되면서 친구이자 가족이 되어가는 스토리.
극 중 나문희 역의 ‘옥분’은 위안부의 피해자로서 실제 피해자 할머니의 이야기를 조명한 이야기고 그녀의 진취적인 삶의 태도를 통해 지금의 우리를 돌아보고 앞으로 나아가게 하는 힘을 전달하는 영화의 취지를 볼 수 있다.
9월 27일
킹스맨: 골든 서클 (액션,모험,코미디/ 영국,미국/ 141분/ 19세 관람가)
감독 매튜 본
출연 콜린퍼스, 줄리안 무어, 테런 에저튼, 마크 스트롱, 할리 베리 등
대한민국이 가장 사랑한 스파이 액션 블록버스터.
2015년 전세계에 젠틀맨 스파이 신드롬을 일으킨 킹스맨은 업그레이드 되어 속편 ‘킹스맨:골든서클’로 돌아왔다. 영화 <킹스맨: 골든 서클>은 비밀리에 세상을 지키는 영국 스파이 조직 킹스맨이 국제적 범죄조직 골든 서클에 의해 본부가 폭파당한 후 미국으로 건너가 만난 형제 스파이 조직 스테이츠맨과 함께 골든 서클의 계획을 막기 위한 작전을 시작하며 벌어지는 일을 그린 스파이 액션 블록버스터 영화다. 역사를 새로 쓴 스파이 액션 블록버스터는 귀환을 알림과 동시에 대한민국 관객들의 뜨거운 관심의 중심에 섰다.
10월 3일
남한산성 (드라마/ 한국/ 139분/ 15세 관람가)
감독 황동혁
출연 이병헌, 김윤석, 박해일, 고수, 박희순, 조우진 등
<남한산성>은 1636년 인조 14년 병자호란, 나아갈 곳도 물러설 곳도 없는 고립무원의 남한산성 속 조선의 운명이 걸린 가장 치열한 47일간의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나라의 운명이 갇힌 그곳에서 가장 치열하게 명분과 실리, 신념과 원칙을 논하고 백성과 나라의 앞날과 생존을 진심을 다해 갈구했던 우리의 이야기로 올 추석, 관객들에게 가슴 뜨거운 여운을 남길 것이다. 명실상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연기파 배우들이 결합하여 만들어내는 뜨거운 연기 시너지는 어디서도 만나볼 수 없었던 <남한산성>의 백미가 될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