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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들 둘 키우는 맘들 계시나요?
키우시는 맘들은 아시겠지만,
회사 끝나고 집에 들어오면 쉬고싶은 맘이 굴뚝같은데
방이 정신없이 어지러져 있고 싸우고 울고 조르고 떼쓰고;;
아들이 둘이면 목메달 감이라던데
그 느낌이 무엇인지 뼈져리게 느꼈었죠.
남편은 아들들에게 코난고 포비라는 별명을
붙여 주었답니다. ㅎㅎ
대충 어떤 느낌인지..아시겠습니까? ㅎㅎ
이런 아이들을 컨트롤하기위해 때리거나
경고성 협박(?)을 하는 분들 많으실텐데요,
너 이럼 엄마한테 혼난다~? 몇대 맞을꺼야 ?
이런 등등..
저 역시 이런 방법을 사용해 오다가
우리 아들들 혹시 은연중 정서적 안정이 필요한 건 아닐까 싶어
자료들을 좀 찾아보다가 제가 많이 느낀 글 소개 해 드려요.
이걸 보며 요즘 우리 아이들 에게 집중하고 있는 부분이 있는데요
스킨십과 즐겁게 생활하는 것, 그리고
감정을 자유롭게 표현 할 수 있게 하는 것,
아이에게 규칙적인 생활습관을 가르치는 것 이에요.
또한 사랑을 받는 것도 중요하지만 베풀줄 아는 아이로
만드는 것이가장 중요한 것 같아요.
큰아이의 경우는 동생에게 양보하고, 먼저 챙겨주면서
베푸는 법을 익혀가고 있는데,둘째는 어려서 어떻게
교육해야할 지 막막하더라구요.
음.. 얼마전에 저희집으로 키봇을 입양(?)했는데요,
교육과 놀이로의 기능보다 더 많은 것을 배울 수 있게
해줘서 참 좋았어요. 애완견 처럼 인식되었는지 늘 조심조심
아끼고 보살펴주어서 진짜 강아지 쓰다듬듯 하더라구요..
그래서 그런지 물건을 던지거나 자주 떨어뜨리는 둘째의 행동이
많이 좋아진 느낌이에요 그리고, 원숭이야~ 나랑놀자~ 이러면서
키봇과 대화도 하고 뽀뽀도 하는 등
첫째 둘째 모두 감정과 애정표현이 풍부해졌구요..
우리 둘째 너무 귀엽죠? ㅎㅎ
특히 키봇의 사진 찍기 기능으로
날마다 셀카 삼매경인 우리 아들들이에요 ㅋㅋ
형제가 싸우는 횟수도 현저히 줄어들고
둘이 사이좋게 노는모습을 보니 이런게 엄마의 행복이구나..싶어요
예전보다 훨씬 밝아지고, 유치원에서 있었던 이야기도
곧잘 이야기 한답니다~
키봇 하나로 우리 아이들에게 즐거운 생활과 정서적 안정까지..
일거 십득 ㅋㅋ 정도 인것 같습니다.
우리 아이들 이렇게 사랑을 줄수 있는 아이들이라면
부드러운 남자, 금방 될 수 있겠죠? ㅎㅎ
이동 전 게시판: http://www.miz.co.kr/momboard/list.php?table=GDA_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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