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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링크의 자동통역서비스 출시를 축하합니다.
세상은 글로벌인데 외국어 문제 때문에 항상 소심해지는 면이 있었는데 참으로 필요한 서비스가 제공되는 것 같습니다.
특히 해외여행이나 쇼핑 시에 통역비서 역할을 기대해도 되리라는 기대가 듭니다.
정식 서비스 시에는 어떻게 요금이 부과될지 모르겠지만 비용도 저렴하다면 많은 활용도가 있으리라 생각합니다.
하지만 제가 받은 url로 다운받은 앱을 설치했으나 전화를 하면 1599-9682 라는 번호로 연결되며 계속 통화 중이 걸립니다.
큰 기대를 갖고 실행했는데 계속 시도를 해도 같은 상황이 반복되어 참 당혹스럽네요.
(3/4 내용추가)
사용법이 추가되어 추가로 테스트를 진행했습니다.
1. 국내전화로 책을 보며 테스트 : 말 그대로 책을 보며 또박또박 읽었습니다. 사전에 상의 후 진행했기 때문에 비교적 통역이 잘 되었습니다.
2. 미국에 전화를 했습니다. 안내멘트가 끝나기 전에 상대방이 이야기를 하니 앞 부분이 잘리네요. 인사말 외에는 도대체 무슨 말인지 유추하기도 힘들었습니다.
3. 미국의 ARS로 걸었습니다. 상대방에서 바로 자동멘트가 나오니 앞은 잘리는데 '통역을 다시 요청합니다' 라는 안내가 나온 후에 일부 통역이 되네요. 직접 통화보다는 조금 괜찮지만 역시 유추해야 하는 수준의 결과가 나왔습니다.
지금은 테스트 기간이라 그런지 기대와는 많은 차이가 있네요. 특히 영어는 지역에 따라 발음에 차이가 있어 비교적 평이한 일본어부터 서비스를 하는 것은 어떨까하는 생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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