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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란]

글쓴이 이시스

등록일 2008-10-28 20:04

조회수 2,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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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요일 저녁, 한 통의 문자를 받았다.

파이란 초대 이벤트 당첨! 축하합니다.


그리고 금요일, 친구와 함께 대학로 이다 2관을 찾았다.

티켓과 함께 프로그램북을 전달받고 자리를 잡았는데

초대권이라 자리를 기대하지 않았는데 맨 앞줄이라 조금 놀라웠다.

뭐니뭐니해도 소극장의 매력은 맨 앞줄이라고 생각하는데..

역시나 맨 앞줄에 앉았더니 배우분들의 땀방울까지 보여서 더 좋았다.

강재역의 배성우씨의 연기와 은유찬씨의 파이란을 보며 울다가, 웃던 한시간 30분의 공연이 끝나고..

막공이었던 탓에 커튼콜 때 많은 배우분들이 눈물을 흘리시는 것을 보며

아낌없는 박수를 보내드리고 돌아왔다.


뮤지컬 파이란, 다시 보고 싶어도 이제는 볼 수 없다하니 아쉬움도 들고

막공을 볼 수 있어서 다행이라는 생각도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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