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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파이란 》

글쓴이 miyake

등록일 2008-10-27 16:35

조회수 2,6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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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란이라는 뮤지컬이 제 기억으로는 꽤 오래전부터 했던 뮤지컬인데


이제서야 미즈 덕분에 보게 되었어요


평소에 애인과 뮤지컬이나 연극을 즐기지만


이번만큼은 아버지와 함께 대학로에 다녀왔어요^^


승용차를 놔두고 집에서부터 버스를 타고 , 버스에서 내려서


종로의 엔틱함(?) 을 아버지와 함께 즐기며 대학로까지 걸어갔답니다^^


대학로 소극장들의 특성상 아버지가 오래하시기엔 불편한감이 없진 않았지만


공연히 끝난후 아버지가 정말 많이 좋아하셨어요


태어나서 아버지와 둘만 데이트한건 26년만에 처음이었는데


외동딸인 저와 함께 이렇게 좋은공연을 보게 되서 행복하셨다고 하세요^^


미즈 너무 감사드리구요


앞으로도 많은분들께 행복을 나누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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