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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란>

글쓴이 박작가

등록일 2008-10-26 13:18

조회수 2,39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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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란..은 영화로 이미 유명한 작품이죠...

무엇보다 감정이 과하지 않고.. 잔잔한 감동을 줘서 좋았습니다...

강백란.. 파이란의 은유찬씨.. 한국말은 서툴렀지만....

그래도 그 감정만은 그대로 전달되는 느낌.... 그래서 좋았습니다...

배성우씨는.. 처음에는 좀 안 어울리는 듯 했지만..

나이 40에 누군가 얘기하는 막장 인생...을...

그리고 한번도 만나지 못했던 그녀를...

편지로 이해하고, 흔적을 따라가면서 사랑하게 되는 그 과정에서...

한번도 남에게 따뜻함을 느끼지 못하고 살아가던...

두 사람의 마음이 조금은 이해가 되더군요...

현악기가 포함된 7인조 라이브 밴드의 음악도 좋았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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