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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로잉쇼를 보고나서

글쓴이 지도맘

등록일 2008-10-10 09:26

조회수 2,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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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일이라 아이들 학원도 빠지게 한후 출발하였습니다.

티켓이 두장뿐이라서 미리 인터넷상으로 예약도 하고(15000원) ,

현장에서는 어른 30000원,어린이20000원이더라구요.

처음접하는 공연이라 많은 기대를 안고 자리를 찾아 앉았지요.

시종일관 웃음이 나오게 하는 배우들의 공연도 좋았고

손끝 터치를 통해 나오는 여러 작품들은 와~라는 감탄사를 연발하게 만들었으며

 멋진 풍경화 한폭을 그려 놓은 후 폭포수가 흘러나오게 만드는 기법은 우리 아이들을

홀딱 반하게 할만한 내용이였다.

특히나 숭례문 방화시 전 국민이  애타게 지켜볼수 없는 마음을

이순신 장군이 지켜보면서 눈물흘리는 장면으로 재현하는 공연에서는 당시의 애타는

마음에 다시한번 코끝이 찡하기도 하였답니다.

매순간 그림에 집중해서 보고 순간 순간 변화하는 그림들을 놓치면 그냥 그림에 불과하기에    지금에

충실해야 한다는 진리도 내포하고 있는 의미있는 공연이였습니다.

좋은 공연을 볼수 있는 기회를 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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