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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 프란체스카를 신청하게 된 이유는..
진이아빠 때문이였습니다.
6월달부터 주말에 제대로 쉬지도 못하고, 여름 휴가도 없이 보낸 신랑을 위한 이벤트였답니다.
그리고 엄마 아부지 일이라면, 싫은 소리도 없이 다 하는 진이아빠가 넘 이쁘더라구요.
모기업 면접보러 가던 중이라.. 무지 긴장되어 있는데.. 핸드폰이 드르릉~ 문자가 도착했어요.
아.. 좋은 소식이더군요.
발표날 친절하게 알려주는 미즈모니터에게 다시 한 번 감사드립니다.
공연포스터는 이렇습니다.
뮤지컬의 히어로이신.. 최정원..
이 분만으로도.. 뮤지컬 보러갈만하죠. ^^
차를 가지고 갈까 하다가..
국립중앙박문관 구경도 할꼄.. 뚜벅이가 되기로 했죠.
올만에 신랑이랑 데이트입니다. ^^
늦은 8시 뮤지컬이라.. 국립중앙박물관.. 밤에 데이트하기는 좋겠더라구요.
연애 5년차에 결혼했는데.. ㅋㅋ 여길 한번 안와봤더라구요.
울 진이 데리고와서 보여주면 좋겠다라는.. 진이아빠와 엄마..
역시 이젠 배우자보다 아이가 먼저인가봅니다. ^^
날 좋을때 소풍오기로 했답니다.
국립중앙박물관 내 "용" 극장을 찾아서.. 열심히 열심히 뚜벅뚜벅...
우와 드뎌 찾았습니다.
그리고 티켓수령하러 갑니다.
오~ R석 8만원..
진이아빠한테 또 자랑합니다. 자기가 나 아니면..ㅋㅋ 언제 이런걸 보겠느냐구요.
진이아빠왈 "치사해.. 그래도 담에 보여줘." 이러네요. 귀엽죠?
대중교통의 힘으로.. 40분이나 일찍 도착한.. 두 사람..
밖에서 찍고 놉니다.
밖에 공연안내판인데요. 안녕! 프란체스카...
용 안으로 들어왔어요. 역시 좋은 곳인지라..
안에서 안내해 주는 사람도 많아요.
또.. ^^ 등장인물들을 한눈에 볼 수 있는 포토존도 있어요.
7시 50분.. ^^ 티켓 검사(?) 받구..
우리도 자리에 앉았답니다. 앞에서 한 5번째쯤..
오~~ 무대가 그대로 다 보여요...
띵~~ 조명이 꺼지면서..
"안녕! 프란체스카"가 시작되었답니다.
웅장하게 시작하는... ^^ 뱀파이어..
시작하자마자. .사실 좀 아쉬웠어요.
사운드가 제대로 들리지 않아, 배우들의 열연하는 목소리가 제대로 전달이 안됐거든요.
좀 지나자.. 히어로인..
"최정원"님이 나오시더라구요.
감탄의 연속...
그리고 계속되는... 배우들의 열연...
가까이서 볼 수 있어서 넘 좋았어요.
중간에.. 쉬는 타임이 있어서.. ㅋㅋ 화장실 한번 다녀오구.
신랑이랑 수다떨구..
요즘 들어 얘기할 시간이 별로 없었거든요.
밖에.. 관이 있어서 또 한컷..
2시간... 공연..
스토리를 일부러 안 보고 갔는데.. ^^
후다닥 가더라구요.
대학로 공연이랑은 또 다른 느낌이 있더라구요.
근데.. 아주 조금 아쉬웠던건...
관중의 참여가 넘 저조해서.. 아마 배우들도 그걸 좀 아쉬워하지 않았을까 싶어요.
하하하~
스토리는 야그 안할께요.
가서 직접보세요~~
정호근님을 못 봐서.. 그것도 사실 쪼끔 아쉬웠어요.
2년간의 기획기간을 통해서 나온 만큼.. ^^
많은 분들이 보시길 바래요.
전 최정원님의 개다리춤이 정말 인상적이였답니다.
그렇게 멋진 분이 무너져서인지.. ㅋㅋ 재밌었어요.
멋진 공연 잘 받습니다.
밖에 걸려있는.. 포스터도 한컷 찍었어요.
밖에선.. ^^
기념품도 살수가 있어요.
전.. 여기선 패스~~
행복한.. 데이트를 할 수 있게 끔 도와준.. ^^
협찬 미즈모니터에게 다시한번.. 감사 감사를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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