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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브 뮤직 페스티발이라고 해서 인기 가수들의 라이브 공연으로 생각했어요.
상암월드컵공원까진 거리가 있는데다 볼일이 있어 저녁때나 도착했구,,,
바로 앞쪽에서 음악 소리가 굉음을 울리며 크게 나길래 아~ 저긴가 보다~하고
계단을 올라 갔더니 거긴 야외가 아닌 실내더라구요.
아시아 송 페스티발인데 굉장했어요.
물어 보니 오늘 음악 관련 페스티발은 그것밖에 없는 걸로 알고 있다구,,,
그래서 평화의 공원 내 특설무대라고 했더니 반대편으로 가보라더군요.
그래 물어 물어 갔더니 밴드 소리가 조금씩 들리더라구요.
굉장한 라이브 공연이 정말 시끄럽다 느껴지는데 뮤직 페스티발이라기 보단
락 페스티발을 연상케 하는 락 음악이 계속 흘러 나오더군요.
젊은 남녀들이 호흡을 맞추고 열광하고 있었어요.
솔직히 그 틈에 껴서 같이 호흡하기가 왠지 숙스러워서리...
내자신은 나이보다 항상 젊게 산다고 느꼈었는데 조금 이상하더군요.
스텐딩 공연에 익숙치 않은 세대라 그런지 더욱 더 ~
15분쯤 경과 되었나... 그 팀이 들어가고 강산에 밴드가 나왔어요.
강산에 음악을 좋아하고 같은 세대라서 그런지 저도 모르게 그속에 빠져
어깨를 들썩이고 있었어요. 쬐금씩 다리도 떨면서 ~ ~ ㅎㅎ
울남편은 공산당 당원처럼 팔짱끼고 관람하다가 가끔 사진 한장씩 찍구...
사실 제가 후기 올린다고 부탁했지만서도 ...
때 맞추어 디카가 고장나서 핸폰으로 멀리서 찍어서 선명하지 않네요.
그 와중에 남편이 동영상으로도 찍어 오늘 퇴근 후 편집까지 해 주었는데 어찌 올리는지
잘 모르지만 성의가 괘심해 올려 봅니다. ㅎㅎ
강산에씨 무대 매너 쥑이고~~~
그날 분위기가 락 쪽이 아니었음 강산에의 라구요, 넌 할수 있어 등 들을수 있었을텐데...
다른 곡들로 채워져 조금 아쉽지만 그래도 열정의 무대에 합류하여 오랜만에 다리도 떨구
20대로 돌아가 젊음을 만끽할수 있었던 생동감 넘치는 공연이였어요.
이런 시간 주신 미즈 고마워요 ~
강산에 씨 공연...
비디오081004_1.k3g(376.1K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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