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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여러맘들께서 1관~3관까지의 소개를 자세히 잘 해 놓으셨으니 따로 설명하는건 생략하구요...
미술관에 갔다와서의 제 소감, 감상 정도를 간단하게 적어 볼게요....
처음으로 미술관에 가는거라 나름 설레기도 하고,,,
엄마인 내가 사전 지식이 너무 없어 걱정도 되고,,,
설레는 맘, 걱정되는 맘 반반으로 살아있는 미술관으로 발걸음을 옮겼습니다....
사실 거리가 집과 너무 먼 관계로 조금은 망설여지기도 했지만 오로지 엄마의 힘으로 갔습니다....
뭐가 뭔지 모르는 상태에서 1관부터 관람하게 되었는데~~~~
(사실 후기도 제대로 보지 못하고 가게 되었거든요...)
왜 살아있는 미술관인지 알겠더라구요....
미술관의 이름을 어찌나 잘 지었는지,,,,고개가 절로 끄덕거려지더라구요....
우리 아이들이 미술작품이 어떻게 살아서 움직이는지 너무나도 궁금해 했는데~~~
그덕에 전 거짓말쟁이 엄마가 되지 않아서 좋았구요....
누가 나에게 살아있는 미술관을 한미디로 표현하라고 한다면
"살아있는 미술관은 콘서트다"라고 말하고 싶네요...
기존의 미술관 하면 정적이기만 하고 관람객 스스로 알아서 느끼는 수준정도지만,,,,
살아있는 미술관은 상호교감이 확실히 되는 작품과 함께 즐길수 있는 그런 공간이였던거 같아요.
개인적으로 가만히 앉아서 보기만 하는 딱딱한 공연보다는 함께 느끼며 호흡하고 즐기수 있는
그러한 공연을 선호하는 저에게는 딱 안성맞춤이였던 작품 감상이였던것 같아요.
미술관도 상호교감을 느끼면서 즐길수 있구나!~~ 하는 새로운 생각을 갖게해 주었지요.
결과적으로 말하자면
아이들뿐만 아니라 저와 같이 미술에 문외한 어른들에게도 흥미를 유발할 수 있는 좋은 기회였던것 같아요...
앞으로는 우리 쌍둥이들 데리고 미술관 자주 다닐려구요....ㅋㅋㅋ
참,,, 우리 쌍둥이들 너무나 좋았는지 엄지 손가락을 내밀며 최고라고 하네요....
당연 저도 최고였구요....
혹시, 미술! 어렵다!! 생각하시는 분! 꼭 한번 다녀오세요....강추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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