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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처음에 변검기술처럼 얼굴이 확 바뀌는 차원높은 기술에 관객들의 반응을
와~~~우 함성과 함께 한꺼번에 몰입하게 만들었다............
강렬한 락음악에 맞춰서 무수한 액션연기와 배우들이 몸을 안아끼고 열연하는
현장감에 기분이 절로 엎되어서 연극속으로 빠져들었다...
오마담역의 이상곤....전통 뮤지컬배우로 젊고 파격적인 감각
(몸매 몸짓이 천상여자인 이뿐 여장)으로
본인이 그역을 소화했고 연출과 각본도 했단다...
ㅎㅎㅎ "나~~~해병대 나온 여자야" 외쳐대며~~~
인터넷채팅을 통해 만나서 엄청난 범죄를 저지른 7명과 한명의 인질.....
지하실에서 바깥의 사태가 잠잠해질 때까지 기다리며 좌충우돌 엮어내는 해프닝과
그안에서도 순수하게 이루어지는 로맨스를 화려하고 열정적으로 엮어냈다.
락음악이 숨막힐듯 거침없이 터진다....
그에 준하는 춤.....또한 전문춤꾼들 버금가게 아주아주 훌륭했다...
무대가 좁으리만치 묘기수준에 가까울정도로 멋찐 춤들을 선보였다.
춤과 연기...거기다 코믹가미까지 어느것하나 부족한것 없는 배우들.........
정말 대단합니다.박수 많이 보냈습니다~~~~~!!!!
아들과 딸들 같기도 해서.
엄청 흘려대는 땀들 닦아주지도 못해서 안쓰러운 마음과 함께~~
박수 엄청 쳤다...남편이 안간다는걸 델꼬 가서 힐끔힐끔 쳐다보니
엄청 웃어대며 즐겁고 보고 있었다..^^
하는일마다 제대로 되지않던 젊은이들이 한몫 크게 잡아서
팔자를 바꿔보려다 결국은~~~~~~~
흥겨운 뮤지컬 같지만 그속에서 실날과 같은 희망을 갖게 하는
현실사회의 어두운 드라마......
스노우드롭이라는 겨울에 피는꽃으로 꽃말이 희망과 위안이랬던가??
서로가 돈을 나누는 과정에서 아이디만 아는 서로가 서로를 의심하며
완전범죄를 꿈궜지만 결국은 포위망이 좁혀져.......
불안과 초조한 갈등으로 좌충우돌 티격태격한다..
인질로 잡은 아픈총각의 몸에 부착된 추적기가 그들의 목을 조여왔다....
결국 그들의 마지막 여행은 희망과 위안이 사라진채 그렇게 끝이 나 버렸다.
죄 짓고 살지 맙시다... 나쁜짓 하지 말고 살야겠어요~~~ㅎㅎㅎ
한시간 40분동안의 격정적인 춤과 연기로 기운이 다 빠진 배우들이 안스러웠다.
공연이 끝난후 포토타임이 있어 화려한 의상의 배우들과 사진을 찍을수 있었다...
내옆에 서로 손 꽉잡고 찍은 오마담역의 이상곤.....
여느여자보다도 더 이뿌고 몸매도 환상적이었다...ㅎㅎㅎ
우리 남편옆엔 아역탈렌트출신의 숏다리역의 문혁....수고 많았어요....
그외의 여섯명도 엄청 힘들게 애많이 썼어요.....
ㅎㅎㅎ쫄티와 쫄바지로 우리눈들을 톡 튀어나오게두 하구.
정말 신나고 즐거운 뮤지컬 재미나게 보고 왔다~~~!!!
20080904_img_0218eunju.jpg(81.2K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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