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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자요..엄마...공연이 너무 보고싶어서 이벤트 하는 여러곳에 응모한 결과
미즈에서 당첨이 되었다..!!역시 미즈는 나를 실망시키지않아~
8시에 시작하는 공연을앞두고 나는 제일먼저 가서 보고싶은 생각에
6시30분에 1번쨰로 티켓팅을 하고~"미즈에서 왔어여~"표 2장 !!감사합니다.
7시40분 입장전까지 엄마와 극장 이곳저곳을 둘러보면서 시간을 보냈다.
이렇게 엄마와 연극은 본것은 처음이다..아흐..좋아라..
나문희씨의 연기를 보고싶었지만 아쉽게도 오늘 공연은 손숙씨였다.하지만..
손숙씨 역지 너무 멋진 배우이시기에 많이 아쉽지는 않았다.
앞에서 3번째줄..야호~가까이서 볼수있기에 더욱 기뻤다..티켓 가격도 만만치 않을텐데..
역시 미즈에게 다시한번 감사의 마음을 갖는다.
엄마와 딸의 이야기..
연극을 보는 시간내내.. 어떻게 시간이 갔는지 모를정도로 나와엄마는 연극의 두주인공이
되어있었던것 같다. 펑 펑 우시는 우리엄마..그리고 그 모습을 보니 나또한 눈물이 정말
많이 흘렀다..
사람들도 엄청 울던데.. 역시 소문대로 감동과 눈물이 바다를 이루는 잘자요..엄마.
미즈덕분에 결혼후에 처음으로 엄마와의 소중한 시간을 가질수있었다.
그리고 엄마와 딸의 의미를 다시한번 생각해보게된 소중한 시간이었던 것같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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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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