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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도 귓가에 아바의 음악이 떠나지 않네요....
하루종일 흥얼거려봅니다. 오랜만에 재밌게 본 뮤지컬 영화네요.
학창시절 즐겨듣던 아바의 명곡들이 추억에 잠기게 합니다.
지중해 연안의 아름다운 섬들..에머랄드및 바다를 배경으로..... 그리스 올 로케이션이라던데...정말 아름다운 경치들이었습니다. 한번 가보고 싶더군요. 헐리웃 스타들의 노래실력도 감상했구요 ㅎㅎ
배우들 모두 열창하더군요. 피어스 부로스넌이 젤 못부르던데 ㅋㅋ 그래도 넘 멋졌어요. 1시간 40분내내 정말 유쾌하게 감상했답니다. 나도 모르게 발구르며 박자도 맞추고 하마터면 막 손벽치고 같이 춤출뻔했어요. 여긴 콘서트장이 아니야~~~ 영화관이야~~ 자꾸 되뇌이며 꾸~ 욱 참느라 힘들었답니다.
누군가가 같이 손벽치며 흥겨워했다면 모두 그러했을텐데 ㅎㅎ 제가 시작할 용기는 안나더군요..
괜시리 뻘쭘해질까봐~~
황홀한 배경에 멋진 배우들에... 멋진 명곡들에....온몸이 즐거운 뮤지컬 영화였답니다. 강추!!
못본 다른친구들과 다시한번 감상하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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