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즈] 헤드스파하우스를 체험하고~

헤드스파하우스를 체험하고~
글쓴이 은돌이 등록일 2008-07-01 13:16 조회수 3,725 글자확대 글자축소

헤드스파하우스를 체험하고~

등록일 2008-07-01 13:16

헤드스파하우스를 다녀와서 그때를 회상하며 기분좋게 후기를 적어보려고 합니다. 태어나서 처음으로 이벤트에 당첨이란 영광을 안겨준 미즈와 헤드스파하우스에게 너무 감사한 마음을 표합니다.

9일전 헤드스파하우스를 방문해서 헤드케어를 받고 왔는데~ 결혼 후 비듬이 생기더니 임신하면서 가렵고 머리도 많이 빠지고 단유후엔 정말 탈모가 아닐까 의심될만큼 많이 빠져서 심각하게 고민을 하고 있던터라 매우 관심과 기대를 갖고 받게되었다.
낯선 지리라 30분정도 늦어서 무거운 맘으로 정신없이 샵문을 들어섰는데 스텝언니가 건내준 차와 친절한 멘트는 나로 하여금 안정을 찾게 해주었다.
머릿결같이 가지런히 내려온 발들 사이로 시술을 받는 내부가 들여다 보였고 전체적으로 화이트&베이지색으로 깔끔한 인테리어~ 이미 어떤 한분은 와서 아주 편안한 모습으로 시술을 받고 있었는데 내가 본 헤드스파하우스의 내부 모습이었다.

좌측 외부전경 우측 내부의 모습

나름 기대와 두려움이 반반씩 교차하는 상황에서 스텝 한분과 두피와 헤어에 관해 상담을 하고 꼼꼼히 체크를 하면서 두피상태를 촬영하셨다.
사실 짐작은 했지만 나의 두피상태는 정말 너무 민망한 상황이었고 내가 받아야 하는 부분에 대해 설명을 듣고 나는 나만의 실로 에스코트 받았다.
나의 두피상태는 비듬이 많고 가려움증도 있고 국소적으로 붉은기도 돌아서 나름 케어를 받아야 하는 상황이었다.
우선 두피 스케일을 먼저 받았다. 스케일링을 받을때 느낌은 페퍼민트향 치약으로 양치질을 한 후 시원한 얼음물을 마실때 느낌과 비슷했다.
시원하다 못해 두피가 얼얼하단 느낌을 받았으니깐... 나중엔 머리가 없어진것 같다는 생각에 언니에게 '저 머리 있어요??' 하고 장난스런 질문도 던져보았다. 정말 너무 시원하고 상쾌한느낌...너무 너무 좋았다.

그리고 나서 두피에 항비듬팩을 해주셨다. 이것 역시 시원한 느낌이었고 무엇보다 향기에 너무 반했다.

팩하기전에 스케일링 하고 기다리면서 오렌지민트아로마를 코끝에 데어 주어서 처음 받아보는 나의 긴장감을 풀어주었는데 이팩의 향기는 아련한 향수를 불러주는 너무 기분 좋은 향이었다.

팩이 끝난 후 물줄기가 강한 수압마사지로 머리결 구석구석을 세척해주었고
강한바람을 이용해서도 머릿길 사이사이 정화시켰고 전동을 이용해서도 마사지를 해주었으며 세심하고 적당한 강약으로 손마사지도 해주셨다.
정말 잠이 스르륵 올정도니 정말 대접받는다는 느낌이 들었다. 가격이 사실 착하진 않지만 가격대비로는 그리 비싸지 않다는 느낌이 들정도로 많은 관리를 해주셨다. 정말 시술내내 느낌은 시원하다는 표현이 너무 작게 느껴질만큼 좋았다
1시간여동안 시술을 받으면서 마사지도 좋고 향기도 좋지만 가장 중요한건 결과!! 그래서 또 긴장된 맘으로 두피촬영을 하였는데 결과를 보고 나의 입은 다물지 못했다. 정말 대만족!! 물론 체감으로 느끼는 만족도가 100%라면 눈으로 확인하고 나선 200%로 급상승 하였다.
아까 보였던 사진과 비교하는데 정말 이래서 다들 받는구나 싶기도 하고 너무 좋은 기회였던거 같다.

좌측 시술 전 우측 시술 후

사실 두피샵들은 주변에 많다.하지만 모든 두피샵들이 이렇게 체계적으로 정성스럽게 대접하면서 해주는지는 사실 의문이다. 그리고 내가 받은게 최고의 서비스라고 들었는데 가격이 다른 샵들에 비해서는 저렴한 편이니 탈모예방,비듬치료,스트레스성 두피질환이 있으신분들에겐 헤드스파하우스를 정말 강추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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