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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일 이후에 이벤트 발표가 언제나려나 하고
미즈 홈페이지를 하루에도 몇번씩 들어왔던 기억이 새록새록 나네요..
당첨발표도 없고, 워낙 많은 사람들이 신청한 이벤트라 쉽게 당첨이 될꺼란 생각은 하지 않았었어요~
그런데도 속으론 꼭 당첨되서 엄마 기쁘게 해드리고 싶다는 생각이 가득차 있었어요~
7일 오후에 전화가 오더라구요~ 택배회사라고... 저는 그전에 택배시킨물건이 오려나 보다 하고
별 대수롭지 않게 기대렸는데 보낸곳이 미즈인거예요~
막 어머니를 불러서 당장 풀어보시라고 했어요
어머니가 풀어보시더니 잠시동안 말을 잇지못하고 계시더라구요~
감동받으셨나봐요~
제가 그동안 해준것도 아무것도 없었는데
이렇게 큰 선물을 받으니까요~
편지 읽어보시고 고맙다고 잘 먹겠다고 하셨어요~
그날저녁에 우리가족 둘러앉아 양반죽먹었죠.
사실 양반죽 처음먹는거였는데,
참 맛있고,저는 데워먹지 않았는데도 맛있었어요~
어머니도 참 좋아하시고~
저랑 이제부터 끼니 안거르고 양반죽먹기로 약속했어요~
이런 좋은 이벤트 마련해 주신 미즈&동원 관계자님께 깊은 감사 드립니다.
앞으로 더 효도하는 착한 딸 될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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